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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엑소 첸, 결혼+임신 발표 후 침묵 10일째‥솔로활동ing에 팬덤은 '전쟁'

입력 2020-01-22 16: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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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사진=황지은 기자
첸/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엑소 첸이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고 열흘이 흘렀다. 이에 엑소 팬덤은 그간 많은 사건사고를 겪었음에도 이례적인 팬덤 분열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첸은 별다른 공식입장 없이 솔로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파장이 크다.

지난 13일 엑소 첸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자필편지로 여자친구와의 결혼과 예비신부의 혼전 임식 소식을 알렸다. 당시 첸은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 엑소로서의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첸의 이런 갑작스러운 고백은 팬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공개열애 중도 아니었을 뿐더러 결혼, 그리고 혼전임신은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놀란만한 이슈였기 때문.

물론 축복하고 첸의 엑소 활동을 지지한다는 팬들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엑소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식 유료팬클럽 '엑소엘 에이스'들은 첸의 탈퇴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유사연애 감정이 아닌 엑소가 더 잘되길 바라는, 동반자의 감정으로 팬활동을 했던만큼 현역 아이돌의 결혼 및 혼전임신은 앞으로의 엑소 이미지에 큰 타격을 미친다는 것.

지난 18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의 답변이 없을 시 퇴출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던 에이스 연합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 앞에서 SM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자 시위를 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1일 다이나믹 듀오와 첸의 컬래버 소식이 전해져 팬덤의 양극화를 더욱 부추겼다. SNS 실시간 트렌드에는 '이젠_첸_필요없어'와 '기다렸다_믿듣첸'가 나란히 오르기도. 다만 열흘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솔로활동을 강행하고 있는 첸의 모습이 불편하다는 것은 대다수 팬들의 반응이다. 이처럼 SM과 엑소 첸의 침묵 속에서 팬덤은 패닉에 빠진 가운데 언제쯤 공식입장이 전해질지 대중들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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