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머니게임’ 유태오가 정인 은행을 매각하려는 이성민의 손을 맞잡았다.
어제(23일) 방송된 tvN ‘머니게임(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에서는 유태오를 한국으로 불러들인 장본인이 이성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인 은행의 BIS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다 에이미 알리야의 깐깐한 일처리 방식이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이성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월가에 새로운 카운터파트로 유태오를 요청한 것.
최악의 ‘금융 빌런’ 유진한(유태오 분)이 마침내 한국에 입국해 허재(이성민 분)를 마주했다.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섀넌(에이미 알리야 분)의 까다로운 업무 처리 방식에 기싸움을 벌이는 허재를 예민하게 주시하던 유진. 섀넌에게 앞으로 지나친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는 허재의 말에 “당신 말이 맞다”라고 편을 들어주며 그들이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감을 암시했다.
이어, 바하마 한국 지사장으로 기꺼이 등판한 유진이 속마음이 내비쳤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파생 상품을 통해 큰돈을 벌었던 바. 이번엔 한국을 새로운 타깃으로 설정하며 정인 은행의 매각을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각자 다른 뜻을 가지고 한배를 탄 유진과 허재의 은근한 기싸움이 펼쳐지며 안방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렇듯 유태오는 누구와의 만남에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자신만의 텐션을 유지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냈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한 국가의 경제를 쥐고 흔들 수도 있다는 유진한의 잔혹함을 가감 없이 그려낸 유태오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 스캔들의 중심에 서며 앞으로 진행될 전개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유태오와 이성민이 한배를 타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 tvN ‘머니게임’은 매주 수목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