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옛 노래를 불러 청춘들이 감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외전 - 외불러'에서는 한국 옛노래를 좋아하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집에 새 친구 김찬우가 찾아왔다. 김찬우는 '우리들의 천국' 오프닝을 찍으며 카메라를 어색해했다. 김찬우는 숙소의 스산한 모습에 헛웃음을 터트리며 "누가 와있나? 아무것도 안 알려주는구나 누가 와 있는지"라고 말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먼저 와 있던 김혜림과 김도균과 만났다. 김찬우는 근황에 대해 "저는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성격도 급하고 불의를 못참아서 조용히 살려고 노력중이다.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 비해 일거리도 없고 유일한 낙이 그냥 동네 큰 슈퍼들 구경하는거다. 전 항상 즐겁게 살고 싶은데 저도 개인사가 있어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오늘은 설특집이기도 하고 불청외전이다. 불청에 나올 수 없었던 분들도 많이 오시고 우리 옛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올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정승환, 에일리, 박준형이 합류했다.
박준형은 김찬우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포옹했다. 박준형은 "하나도 안 변했어. 순풍. 진짜 오랜만이야. 22년만이다. 이 형 맨 처음 만났을때 우리 첫 신이 목욕탕이었다"라며 김찬우를 반가워했다. 96년생이라는 정승환에 박준형은 "너는 그냥 꼬맹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일리는 "저희 어머님이랑 동갑이셔가지고 아빠라고 불러야 할거 같기도 하고"라며 호칭에 어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제작진은 "한국 노래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을 불러서 함께 놀다가 가면 된다. 외국인들을 불러서 '외불러'다"라고 외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친구들 터키의 오마르, 멕시코의 크리스티안, 미국의 키마가 강원도 집에 도착했다. 크리스티안은 "키마씨가 에일리씨를 되게 좋아한다. 누구 나왔으면 좋겠냐고 물어봤는데 에일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에일리는 키마를 위해 '보여줄게' 노래를 선물했다. 이후 에일리는 추운날씨에 방배정을 원했고 김혜림의 도움으로 따뜻한 방에서 몸을 녹였다. 그런가운데 낯가림이 심한 정승환은 추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따뜻하다"라며 핫팩을 나눠줬다.
박준형은 김찬우에게 갑자기 활동을 안하게 된 이유를 물었고 김찬우는 "공황장애를 20년째 앓았다. 유전적인지 모르지만 '순풍산부인과'때도 약 먹으면서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박준형은 "나는 연예인이랑 처음 일해본게 순풍 산부인과였기 때문에 너무 그리웠다"라며 그 시절을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한국 옛노래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승환은 "제가 이거 커피를 타려고 갔다가 엄청난걸 발견했다. 음악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다"라며 집 옆 작은 별채로 향했다. 멤버들은 악기들이 준비되어 있는 방에 감탄했다. 이어 오마르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연주해 모두가 놀라워했다. 오마르는 "내가 Rock 사운드를 좋아하고 뽕삘을 좋아한다. 그 힘이 느껴진다. 그게 마음에 들어서"라며 옛날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