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흥수가 김명수의 혼외자를 우연히 만났다.
31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토론토로 떠나는 날, 공항에서 사기배임 혐의로 체포되는 제니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님들의 죄를 눈치채기 시작한 구해준(김흥수 분)은 차마 제니스를 고소하지 못했지만, 구재명(김명수 분)이 변호사를 시켜 제니스를 고소한 상황이었다.
체포된 제니스는 "증거 자료에 나온 혐의 일부는 인정한다. 하지만 캐리정(최명길 분)은 아무 잘못이 없다. 사기배임은 저 혼자 한 일."이라고 모든 혐의를 덮어썼다. 이후 뒤늦게 연락 받은 데니정(이해우 분)과 캐리정, 구해준이 경찰서로 달려왔고, 제니스가 도주및 증거 인멸 혐의로 구금 당했다는 말에 데니정은 "네가 무슨 자격으로 여기를 오냐. 제이그룹에서 고소한 거 모르냐."고 구해준의 멱살을 잡았다.
한편 자신의 출국 사실을 신고한 사람은 제니스 본인이었다. 이에 캐리정은 "제니스는 죄가 없다. 가두려면 나를 가두라. 형사님도 보면 아시잖느냐. 저만 처벌해달라."고 애끓는 모정을 보여줬다. 제니스는 엄마 캐리정이 걱정 되는 마음에 자진 신고했음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대신 벌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제니스가 토론토로 돌아가지 않자 애가 탄 캐리정은 서은하(지수원 분) 쪽에 홍유라의 거짓 정보를 흘렸다.
구해준은 캐리정에게 따로 연락해 "제니스 희생양 만들지 마라. 한때 제니스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 제니스가 캐리 님에게 뭐길래 스스로 손에 수갑을 차게 만드냐. 후원자는 맞으시냐."라고 따졌다. 캐리정은 "제니스에 대한 마음은 아직 그대로냐."라고 물으며 일단 제니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 요구했다. 이어 캐리정은 "구재명에게 맞설수 있냐. 구재명이 과거에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다 아냐."라며 "내 남편 교통사고도 구재명 짓."이라고 폭로했다. 어렴풋이 원한관계를 알고 있던 구해준은 "증거 있냐."라고 말하면서도, 착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구해준은 허브 농장 주인에 대해 조사했다. 그리고 화장품 연료 연구원이었던 한명호(이정훈 분)이 30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까지 알아내곤, 캐리정의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구해준은 30년 전 교통사고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제니스는 설미향(김보미 분)과 시간을 보냈다. 설미향은 꾸준히 "미연이(최명길 분) 딸이 없다."라고 말한데 이어, 이번엔 "미연이 아기 살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니스는 설미향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구재명은 내연녀 황자영에게서 차명 주식을 되사오기 위해 조윤경(조경숙 분)의 부동산 재산을 노렸다. 구재명은 조윤경의 금고 비밀번호를 풀어 부동산 서류들을 전부 털었다. 구재명은 용인 2만 평 가량의 땅을 급매로 처리하고자 했다.
한편 캐리정은 황자영에게 접근, 2% 주식을 사고자 했다. 캐리정은 한정판 가방에 관심을 보이는 황자영에게 통크게 가방을 선물로 주기도. 이후 캐리정은 오비서(이주은 분)에게 "사적으로 둘이 뭔가가 있다. 미혼모라니까 애아빠도 누군지 알아보라."라고 지시했다.
캐리정은 구재명을 만나 고소를 취하하라 말했다. 구재명은 "맨입으로 못 한다. 제니스와 캐리가 저지른 죗 값은 받아야 한다."라고 칼같이 거절했는데. 캐리정은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데 죗 값도 순서가 있다."라고 여유롭게 웃었다. 이어 캐리정은 "앞으로 제니스 털 끝 하나 건들지 마라. 제니스 건드는 건 저를 건드는 거와 같다."라고 경고했다. 구재명은 "원래 이런 일은 꼬리부터 자르는 법."이라며 피붙이도 아닌 제니스를 감싸는 캐리정의 행동을 의아해했다. 이후 캐리정은 구재명에게 2%의 차명주식도 떠봤다.
황자영은 구재명의 혼외자 도리(송민재 분)과 함께 제이그룹을 찾았다. 그리고 구해준은 도리와 만나 "아버지가 여기 회장님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구해준은 "이 회사 대빵은 우리 아버지신데."라며 그저 어린이가 하는 말 정도로 치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