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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신종 코로나=혐오 바이러스 이용" 황교익, 中 혐오 중단 요청(전문)

입력 2020-01-31 1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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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사진=헤럴드POP DB
황교익/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국인 혐오 문제에 대해 일침했다.

31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속 퍼진 중국인 혐오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교익은 "혐오는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하다. 순식간에 번진다. 혐오는 결집력을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교익은 "극우 언론이 '박쥐 먹는 중국인', '비위생적인 대림동 음식 가게' 등등의 기사로 중국인 혐오 정서를 퍼뜨리고 있다. 여기에 맞추어 극우 정치인은 중국인 입국 금지 등을 주장하며 중국인 혐오를 확장한다.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는 한국 정부'라는 여론을 만들어 중국인 혐오를 한국 정부 혐오로 옮겨타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총선이 코앞이다. 극우 세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혐오 바이러스'로 이용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혐오를 퍼뜨려서 최종에 얻어지는 것은 공동체와 인륜의 파괴밖에 없음을 깨닫기 바란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 30일 황교익은 박쥐 먹방에 대해 옹호했다. 황교익은 "한국인도 예전에는 지금의 중국인과 다르지 않았다. 박쥐를 먹었다. 2010년대 중국인의 음식 관습이 1970년대 한국인 수준이라 해석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쥐 요리는 한국 방송사들이 가끔 다루는 소재다. 자극적이라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에 더없이 좋다. 시청률 대박을 친 경우도 있다. 박쥐 요리도 맛있는 음식으로 포장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황교익은 "시대에 따라 인간의 먹을거리가 바뀐다. 중국에서는 박쥐 요리가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한국의 방송사는 시청률을 위해 맛있는 박쥐 요리 먹방을 찍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박쥐 먹방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교익의 박쥐 요리 먹방 옹호 발언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황교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중국인 혐오 바이러스로 극우 언론이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또 황교익은 혐오를 통해 얻어지는 것은 파괴 뿐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익의 거듭된 주장에도 대중들은 황교익을 향해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황교익과 대중들은 연일 대립하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황교익 전문 혐오는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하다. 순식간에 번진다. 또한 혐오는 결집력을 만들어낸다. 악덕의 정치인들은 이 혐오를 이용하여 반대편의 정치세력을 공격하고 자기편의 정치세력을 결집한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어 게르만 민족의 결집을 얻어낸 것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혐오의 대상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였을 때에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타고 방화를 하였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조선인을 학살하였다. 조선인 혐오로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일본인의 불만을 잠재우고 내부 결속을 다졌다.

극우 언론이 '박쥐 먹는 중국인' '비위생적인 대림동 음식 가게' 등등의 기사로 중국인 혐오 정서를 퍼뜨리고 있다. 여기에 맞추어 극우 정치인은 중국인 입국 금지 등을 주장하며 중국인 혐오를 확장한다.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는 한국 정부"라는 여론을 만들어 중국인 혐오를 한국 정부 혐오로 옮겨타게 만든다.

총선이 코앞이다. 극우 세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혐오 바이러스'로 이용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혐오를 퍼뜨려서 최종에 얻어지는 것은 공동체와 인륜의 파괴밖에 없음을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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