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주상욱이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에서는 차정혁(주상욱 분)이 회사를 처분하고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았다.
한수연(김보라 분)과 백지윤(한다감 분)이 집에서 수면제 복용 후 정신을 잃은 차정혁을 발견했다. 차정혁은 위세척 후 깨어났고 그에게 한수연은 “아무리 힘들어도 이건 아니지 않냐 수면제를 그렇게 많이 먹으면 어떡하냐 남들도 다 힘들다 이렇게 어린 저도 온갖 굴욕 참으면서 살고 있다”며 죽으려고 하면 안 된다고 나무랐다. 이에 차정혁은 “죽으려고 한 게 아니라”며 해명했다. 깨어나 집으로 돌아온 차정혁은 백지윤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이사를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백지윤은 빚 때문에 그러냐면서 “내가 도와주겠다”고 나섰으나 이내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구나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라며 미안해했다.
강도진은 스케줄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뒤 한수연에게 전화가 와있었던 사실을 알았다. 강도진은 한수연에게 전화를 걸었고 한수연은 다짜고짜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수연은 “오늘 아주 잠깐이지만 누구랑 연락이 안 됐는데 내가 1년 동안 잠수 탔을 때 네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 “수면제 먹지 말라”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에 강도진은 전화를 끊은 뒤 “수면제를 먹지 말라고? 얘 나 지금 걱정하는 거야?”라며 들떴다.
다음날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한수연을 만난 강도진은 “너 솔직히 말해 나 걱정했지?”라고 물었고 한수연이 그렇다며 수면제를 먹지 말라고 하자 강도진은 “수면제 다 버렸다 네 말 잘 들었으까 잠 안 올 때 전화하게 해달라 노래 불러 달라”며 한수연을 붙잡고 늘어졌다.
차정혁은 뉴욕 굴지의 메이크업 스튜디오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았다. 엄청난 제안이었지만 ‘차정혁’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는 갈등의 기로에 섰다. 이 소식을 들은 양세준(윤희석 분)은 “무조건 미국 가서 성공해라”라면서 차정혁을 위해 응원했지만 차정혁은 “내 이름 쓰지 말래 내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대 나는 그냥 남의 기술 빼돌린 사람 되는 거다”라면서 “이렇게까지 내려놓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괴로워했다. 윤세준은 차정혁에게 돈을 건넸다. 차정혁은 “내가 벌인 일이니까 내가 해결할 수 있게 해달라”며 돈을 거절했지만 윤세준은 “힘들 때는 도와달라고도 하고 뻔뻔해지기라도 해라”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채원(이수지 분)은 한 기자로부터 수상한 말을 들었다. 기자는 “강도진 회사 어디로 옮기냐”고 물으면서 “한수연 날려버린 영상이 크긴 했지”라면서 한수연이 싸운 영상이 아닌 다른 영상을 언급했다. 김채원은 전혀 모른다는 듯 말했고 기자는 “못 들은 걸로 하자 윈도우랑 재계약 잘 하면 된다”면서 얼버무렸다.
이날 방송 말미, 한수연은 차정혁을 만나 “미국 가지 말아라 도망가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차정혁은 “도망가는 거 아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다”라고 답했지만 한수연은 지금 가버리면 인정하는 것밖에 안 된다면서 “이럴수록 한국에서 꿋꿋하게 당당하게 이겨내야 한다”며 차정혁에게 다시 시작하자면서 붙잡았다. 한수연은 “가지 말아달라 옆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