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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진심으로 사랑해"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JYP 고발에도 영상 편지..우려ing(종합)

입력 2020-01-30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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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사진=황지은 기자
나연/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트와이스 나연의 스토커로 알려진 독일 남성이 형사 고발을 당한 후에도 나연을 향해 유튜브 영상 편지를 게재해 우려를 사고 있다.

해당 독일 남성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나연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 남성은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언어를 이용해 스케치북에 자필 편지를 쓴 뒤, 카메라를 향해 이를 넘기며 보여줬다. 편지에서 그는 "안녕 나연아. 나 지금 독일로 돌아왔어"라며 "내가 널 괴롭혔다면 진짜 미안해. 나는 정말 너에게 강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용서해주시길 바라요. 나는 네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내가 널 괴롭히는 줄 정말 몰랐어. 나는 우리가 그것에 대해 그냥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사랑해 나연아, 정말이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에 나에 대한 많은 거짓 정보가 있다. 나는 최근에 많은 미움을 받는다. 하지만 난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는 우리가 미래에 서로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연,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화면 캡처

나연은 지난해부터 이 남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 자신이 트와이스 나연과 교제 중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SNS 등을 통해 이와 관련한 게시물 등을 유포하던 그는 지난 12월 한국에서 나연을 찾을 것이라고 선언해 팬들의 큰 우려를 자아냈다.

팬들의 걱정을 인지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이 남성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경찰관 입회 하에 수차례 경고했지만, 지난 1일에는 비행기에까지 탑승해 나연에게 접근을 시도하면서 기내에서 큰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결국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이 남성을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형사 고발 후에도 이 남성이 독일로 돌아가 또 다시 나연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기자 그가 나연에 대한 스토킹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진 것. 이미 나연을 비롯한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상황인 만큼, 팬들은 스토커에 대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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