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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 원정도박·성매매 알선 혐의 결국 불구속 기소‥재판行[종합]

입력 2020-01-30 1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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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헤럴드POP DB
승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검찰이 빅뱅 출신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으며 양현석의 수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가수 승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성접대를 주선하는 등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상습적으로 수억원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환치기'를 한 것에 대한 혐의도 추가됐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개설해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지급받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 또한 환치기는 은행을 통한 정상거래와 달리 국내 자금을 불법으로 내보낼 수 있어 탈세와 돈 세탁에 악용될 수 있기도 하다. 환치기로 적발되게 되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받게 된다.

검찰은 이외에도 2016년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이를 무마하려 경찰에게 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 대해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으며, 정준영 등 4명에게도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또한 검찰은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에 대한 조사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검찰은 13억 상당의 환치기와와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에 대해 관할권이 있는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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