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흥수와 최명길이 김명수의 내연을 알아냈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연출 어수선, 극본 오상희)’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과 차미연(최명길 분)이 구재명(김명수 분)의 내연 사실을 알아냈다.
구해준은 회사 로비에서 한유진을 만났고, 엘리베이터 공포증이 있는 한유진을 배려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유진에게 구해준은 캐리가 대체 뭐길래 공항에서 스스로 잡히면서까지 남느냐며 “캐리도 떠나라고 했다면서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충성심이냐”며 한유진을 다그쳤다. 한유진은 “아직도 내가 그렇게 좋냐”면서 지금 걱정하는 거냐고 물었고 구해준은 “그래 좋아한다 걱정된다 어떡할까”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한유진은 구해준에게 답을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며 엘리베이터를 벗어났다.
홍세라(오채이 분)은 한유진이 회사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해준을 다그쳤다. 홍세라는 “설마 오빠가 출근하라고 시켰냐 찰거머리 같다”며 진절머리를 쳤지만 구해준은 별다른 대답 없이 대화를 회피했다.
차미연은 구재명을 찾아가 한유진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했다. 그녀는 “제니스를 건드리는 것은 나를 건드리는 거다”라면서 경고했고 이게 구재명은 “왜 이렇게 제니스를 보호하냐 양딸이라도 되느냐”면서 “보통 이럴 경우엔 꼬리부터 자르는데 몸통이 나서서 꼬리를 보호하는 게 말이 되냐”고 말하며 차미연과 제니스의 관계를 추궁했다. 그러나 차미연은 구재명 명의로 된 차명주식으로 협박을 하면서 “고소 취하하지 않으면 주식에 대해 공개하겠다 명예롭게 퇴직하고 싶으면 당장 고소 취하하라”고 말하면서 구재명을 압박했다.
한유진은 회사로 찾아온 차미연을 맞이했다. 차미연은 곧 출국할 텐데 출근하지 말고 쉬지 않냐고 당부했지만 한유진은 답답해서 그런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들은 구재명의 주식 관련으로 대책을 마련하기에 나섰다. 차미연은 이날, 회사에서 황자영과 황도리를 마주쳤고 황자영이 구재명의 혼외자를 낳은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차미연은 이 사실을 핑계로 구재명에게 한유진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구재명의 가족은 구재명의 차명주식을 가지고 있는 황자영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구해준은 구재명에게 “황자영이 누구냐 서른 아홉 살 젊은 여자더라”라면서 누군지 물었고 구재명은 “그저 먼 친척이다”라면서 따져 묻지 말라고 잡아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은하(지수원 분)은 잃어버린 딸 홍유라와 닮은 사람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고 시골마을로 향했다. 그곳에서 서은하는 다방 배달원을 하고 있는 한 여성을 목격했고 그녀가 자신이 찾고 있는 ‘김희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서은하는 “우리 유라가 저렇게 자랐을 리가 없다”며 부정했지만 정황상 김희정은 한유라일 것으로 추정됐다. 서은하는 “우리랑 같이 유전자 검사를 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그러나 김희정은 차미연이 심어놓은 가짜 홍유라였다. 차미연은 “가짜 홍유라가 있으니 그 동안은 날 의심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유전자 검사 결과 나오기 전에 한유진을 캐나다로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방송 말미, 구재명의 먼 친척이라는 황자영에 대해 의심을 품던 구해준은 황도리가 구재명의 혼외자라는 사실을 추적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