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응수가 입담을 뽐냈다.
4일 밤 11시 방송된 KBS2TV '스탠드업'에서는 김응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연애에 대해 "영화 드라마만 100편 했지, 연애는 딱 한 편 밖에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응수는 "연극과 학생 시절, 그 매력덩어리 중 한 사람은 내 군대 면회도 왔지만 거절했다"며 "제 가정에 여자만 셋이지만 데이트 경험이 없어 여심을 잘 몰라 살아가는데 많은 고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응수는 "제가 지금 가정에 여자만 셋인데,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할 지 그런 것을 잘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광고를 찍어서 돈을 좀 버니까, 딸들이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고 대우하는 것이 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응수는 "돈의 힘은 강력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응수는 "처음에는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며 "아내는 연극을 보러온 관객이었다"며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응수는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근데 거기서 결핵 판정을 받고 귀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응수는 "공항에 가족, 친구도 아닌 아내가 와 있더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때 이 여자를 평생의 동반자로 삼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알고 보니 김포공항 옆에 살았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응수는 "제가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은 우리 아내와 결혼한 것이고, 두 번째는 결혼 날짜를 잘 잡은 것"이라며 아내와의 결혼기념일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어 "그래도 그런 기념일엔 돈을 아끼지 않는다"며 "동안 미안해서 결혼기념일 날 현찰로 300만 원을 줬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김응수는 19금 고민상담에 조언도 했다. 사연은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질때 여자친구가 리액션이 너무 과해 '밝히는 여자'나 '이상한 여자'로 보일까 고민이 한다는 건데 이에 김응수는 "리액션이 풍부하다는 것은 좋은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말을 잘못한 거 아니냐"며 "리액션으로 밝히는 여자라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떻게 남자친구가 말해야 되냐고 묻자 김응수는 "좋은데, 조금 절제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오해할 정도로 그러면 그정도로 좋으신건지 의심이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