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 트라우마 치유 "당신이 사람을 살게 해"(종합)

입력 2020-02-06 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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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포레스트' 캡쳐
KBS2='포레스트'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해진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조보아를 구했다.

6일 방송된 KBS2 '포레스트'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 출근해 사무실 청소부터 시작한 강산혁은 "업무 준비, 신입으로서 제가 하겠다."고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고, 나서서 구조포인트 파악 훈련에도 임했다. 강산혁은 훈련을 핑계로 입산 금지 구역을 돌아 다니며 사진을 남겼다.

한편 정영재는 미령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썼다. 정영재는 "미령마을 분들 순박하지만 마음 얻기 힘든 분들이다. 우리 병원에 등 돌린지 오래니 다시 오지는 않을 것."라는 김간호사(고수희 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직접 왕진에 나섰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반응은 냉담했는데. 정영재는 팔, 다리, 눈이 불편한 한 어르신을 발견하고 걱정했지만, 어르신은 "시내 병원에 갈테니 상관말고 어서 나가라."라며 정영재를 밀쳤다. 결국 정영재는 아무런 소득 없이 미령병원에 돌아왔다.

이런 정영재를 위로한 건 의외로 강산혁이었다. 이날 강산혁은 "쪼꼬미"라는 낯선 애칭을 외치며 미령병원까지 찾아와, 정영재에게 커다란 곰인형을 안겼다. 이어 강산혁은 박진만(안상우 분), 김간호사에게 "(정영재와) 한집에 살고 있다. 어떻게 반하지 않을 수 있겠냐. 이 별빛같은 두 눈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화려한 도시락도 선물했다.

강산혁은 미령숲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강산혁은 전문가를 대동, 자신이 앞서 봐놨던 숲지까지 데려갔다. 전문가는 "이런 숲지가 있다면 환경단체에서 골치 아프게 나올 확률이 높다. 습지와 희귀동식물을 처리해야 한다."라고 소견을 밝혔고, 이에 강산혁은 "뭘 창조하는 게 어렵지, 있는걸 없애는 건 상대적으로 간단하다."라며 방해가 되는 모든 걸 말하라 지시했다. 한편 태성그룹 QR팀 조광필(김영필 분)은 이런 강산혁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

정영재는 또 다시 왕진에 나섰지만, 시내병원 버스가 와 어르신들을 모두 싣고 갔다. 이는 박진만이 직접 군청까지 찾아가 요청한 사항이었는데. 잔뜩 화가 난 정영재가 이를 두고 따졌지만, 박진만은 자신과 미령병원 모두를 삼류로 묶으며 "똥물에 파도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후 정영재는 미령병원의 살길을 찾고자 김간호사에게 그동안의 미령병원 협약 기관 명단을 요청했다. 그 중에는 미령 119 특수구조대도 있었다.

정영재는 협약을 제안하고자 미령 119 특수구조대에 방문했다. 그리고 훈련 중 최창(노광식 분)과 마찰했던 강산혁은, 최창을 자극하고자 또 한번 정영재를 '쪼꼬미'로 부르며 남자친구인 척했다. 정영재는 최장과의 관계를 맛집 친구 정도로 정리했다.

미령임업 사장 최정목(이도경 분)을 '악의 축'으로 정의한 오보미(정연주 분)는 실사에도 나섰다. 오보미는 미령입업이 마을 땅을 무단 점령했다며 "공지일까지 안 비우면 벌금 내셔야 하고 징역도 사신다. 일단 대여 신청하시라."고 칼같이 말했다. 최정목은 오보미를 '독종'이라며 학을 뗐다.

오보미는 이동 중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이 어르신은 정영재가 왕진을 위해 돌아다니던 중, 이미 한차례 걱정했던 어르신. 마침 정영재도 그 옆을 지나가던 중이었고, 이후 어르신에게 응급처치를 해줬다.

오보미는 정영재를 차에 태워줬는데. 두 사람은 과거의 악연을 떠올리며 말싸움하다가 입산 금지 구역까지 들어가는 한 차를 발견했다. 정영재는 오보미의 추격전에 휩쓸려 그 인물을 함께 쫓았고, 그러던 중 그 인물은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정영재는 급히 산악구조대에 사고 발생을 신고했다.

사고 현장엔 강산혁도 투입됐다. 그리고 강산혁은 사고 당한 인물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임을 깨닫곤 황급히 얼굴부터 가렸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상황 종료 후 철수 중 발생했다. 강산혁의 머리 위로 낙석이 떨어졌던 것. 이에 동료가 몸을 날려 낙석을 차 강산혁을 구했지만, 되레 동료가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강산혁은 손을 잡아 최대한으로 버텨 동료를 구해냈다.

정영재는 헬기에 같이 올랐다. 그리고 이후 정영재의 트라우마가 그려졌다. 이날 정영재는 수술을 잘 마치고도 "나 때문에 사람이 죽을까봐."라는 강렬한 공포감을 내비쳤다. 이런 트라우마 상황 속, 정영재를 구한 건 강산혁. 강산혁은 괴로워 하는 정영재에게"아무도 당신때문에 죽지 않는다. 당신이 사람을 살게 한다."고 속삭이며 위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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