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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최정만·노범수·김태하·임태혁 8강 진출 성공 (종합)

입력 2020-02-08 2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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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 ‘씨름의 희열’
KBS2 : ‘씨름의 희열’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최정만, 노범수, 김태하, 임태혁이 8강에 진출했다.

8일 방송된 KBS2 ‘씨름의 희열’에서는 8강 진출자를 결정하기 위한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최정만은 딸에게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장으로 향했다. 최정만은 “장사 10번 했는데 가마는 한 번도 못 태워줬다 이번에 태워주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최정만은 상대 선수인 이준호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면서 “연습을 많이 하고 대비도 많이 했다”며 상대를 잘 아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한 모습을 보였다. 첫 판에는 최정만이 힘으로 버텨 이겨내면서 1점을 따냈고 이어서 두 번째 판도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패배한 이준호는 “역시 기술은 이 선수가 잘하는구나”라고 인정하면서 패자부활전을 기약했다. 최정만은 “딸이 아인이에게 꽃가마를 태워주고 싶다”며 다음 승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전도언은 4라운드 대비를 위해 황찬섭과 함께 연습을 했다. 그는 “다리 스텝, 샅바까지 세세하게 봐야 한다”면서 전도언의 연습을 도왔다. 황찬섭은 “샅바를 세게 잡으면 절대 너한테 못 싸운데 네가 결승을 갈 거라고 믿기 때문에 네가 내 꿈을 이루어주길 바란다”면서 전도언을 응원했다. 전도언은 모래판에 올라서며 “잘 보고 있어라 동생이 해내겠다”라며 황찬섭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 결과 전도언은 첫 번째 판에서 순식간에 노범수에게 승점을 내줬고 두 번째 판은 계체 측정으로 이어졌다. 계체 결과 노범수가 더 적은 몸무게를 기록하면서 2:0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기수와 김태하가 맞붙었다. 김태하는 김기수가 자신의 롤모델이었다면서 김기수와 경기를 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는 김태하와 경기를 치러본 전적이 있는 지인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하며 전략을 짰고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태하는 김기수가 표정에 변화가 없다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을 하면서 “태하에 대해서 잘 몰라서 안 들리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면서 방심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판에서는 팽팽한 기류를 유지하던 중 김기수가 잡채기로 1승을 가져갔다. 김태하는 “5초만 버티면 되는데 그걸 못 버텨서 지니까 제 자신에게 화가 났다”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김태하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김기수를 몰아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세 번째 판이 시작됐다. 김태하가 되치기로 승리하면서 패자부활전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는 “이겨야 한다 이기자 이기자”는 생각밖에 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태혁이 손희찬을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들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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