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박술녀, 김소연, 양치승 대표의 모습이 방송됐다.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에스팀 김소연 대표의 불도저 같은 일상이 공개됐다.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직원에게 ‘가슴을 울리는 SNS를 올려라’라는 특명을 건넸다. 박술녀의 SNS는 팔로워보다 많은 게시글로 유명하다. 박술녀는 심영순 선생님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라고 말하면서 “가슴을 울리게 써봐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옆에서 직원의 SNS 활동을 지켜보던 박술녀는 “이거는 가슴이 울리지가 않잖아”라면서 급기야 본인이 직접 멘트를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박술녀는 이게 바로 63살과 28살의 차이인 것 같다면서 “28살은 감성이 너무 부족하다”며 아쉬워했다.
박술녀는 청담동의 한복집을 새 단장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바닥에만 수백 만 원을 들였다면서 억 단위의 총 리모델링 비용을 공개했다. 박술녀는 “인테리어는 한 번 할 때 제대로 해야 한다”는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한복을 홍보하기 위해 VR촬영을 하기로 했다. VR촬영 응원차 방문한 배우 전광렬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 박술녀는 “한국 사람은 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복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박술녀는 전광렬에게 “한복을 사는 것이 문화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며 전광렬에게 고급 음식을 대접했고 전광렬은 머뭇거리면서도 홀리듯 식사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스팀 김소연 대표와 아트워크 관련 회의를 하는 성 상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소연 대표는 신사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강남에 브루클린을 재현하겠다는 목표로 아트워크를 진행하고 있었다. 아트워크 시안을 본 김 대표는 “시안이 왜 조금씩 다르냐”고 물었고, 담당자는 하나만 전시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후 회의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래핑이라는 게 하나만 하면 래핑이 아니다”라면서 바꾼 회의 결과를 전달했다. 담당자는 당초 잡혔던 예산의 10배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김소연 대표는 디자이너를 설득해 재능기부로 인건비를 줄였다면서 아트워크를 강행하려고 했고 재무 담당인 상무는 “이걸 미리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이제 와서 알게 되니 다른 재무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연 대표는 그건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면 그냥 장을 못 담그는 거다”라며 강행하자고 회유했다. 성상무와 계속되는 의견 충돌에 회의 분위기는 경직됐다. 결국 김소연 대표는 “내 출장비에서 빼겠다 내 돈으로 하겠다”면서 밀어붙였다. 결국 성 상무는 “10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면 해야 겠죠”라며 손을 들었다. 결국 12시간의 고된 노동 끝에 아트워크를 마무리 했다.
양치승 관장은 5월에 있을 대회를 대비해 트레이너들의 하체운동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트레이너들은 “시키는 대로 그대로 했으면 죽었을 거다”라면서 땀을 흘렸다. 그러나 양치승 관장은 “진짜 땀이 뭔지 보여주겠다”면서 끝까지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