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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름 없는 영웅"..봉준호 감독 통역 샤론 최, 외신도 반한 묵직한 존재감

입력 2020-02-11 1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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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공식 트위터 캡처
아카데미 공식 트위터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은 샤론 최가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샤론 최는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았다. 이날 샤론 최는 봉준호의 한국말 소감을 센스있게 영어로 통역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에 '기생충', 봉준호 감독만큼 외신들은 샤론 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론 최는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부터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았던 인물. 25살의 여성으로 단편 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영화인으로 전문 통역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샤론 최는 영화감독이다. 실제로 몇 개의 장편 각본을 쓰고 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라고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샤론 최에 대해 "무대 위에서 최씨의 차분한 존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고 영국 출신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이름 없는 영웅"이라며 샤론 최에 대해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샤론 최는 봉준호 감독이 수상소감으로 위트 있는 말을 해낸 부분들까지 영어로 완벽하게 통역했다. 그 덕분에 봉준호 감독의 소감은 외국인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됐고

전문 통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센스 있는 통역을 통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샤론 최. 그가 조만간 봉준호 감독의 기대처럼 돋보이는 영화로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휩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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