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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축하하는 것도 문제?" 이하늬, '기생충' 축하파티 인증샷 삭제+사과 이유(종합)

입력 2020-02-11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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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사진=황지은 기자
이하늬/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하늬가 영화 '기생충' 팀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축하파티에 참석한 사진을 삭제한 후 사과글을 남겼다.

11일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다. 또 다른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숙여 찬사를 보낸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LA '기생충' 축하 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내 생전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4관왕을 보게 되다니, LA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한국영화, 충무로 만세!"라며 트로피 두 개를 들고 봉준호 감독 옆에서 환하게 미소를 띤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누가 보면 내가 상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주역 배우 이선균, 조여정, 박명훈, 박소담과 함께한 파티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본인이 수상한 것도 아닌데 왜 참석했냐", "마치 본인이 '기생충'에 출연한 줄" 등의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같은 반응을 보고 이하늬는 해당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고 해명했다. 그런 이하늬의 사과글에 "사과 할 필요없다", "축하하는 게 문제가 되나", "불편할 게 뭐가 있나", "마음쓰지 마시길", "진심으로 같이 축하해주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다" 등 이하늬를 위로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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