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s현장]"새로운 시도"…'침입자' 송지효, 친근 멍지 지우고 스릴러퀸 도전

입력 2020-02-12 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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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송지효/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지효가 '침입자'를 통해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손원평 감독과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참석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는 극중 25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온 동생 '유진' 역을 맡았다.

드라마 '응급남녀', '구여친클럽',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등을 비롯해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갖게 된 송지효가 '침입자'로는 날카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완성,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예고편 속 송지효가 낯설게 느껴질 정도.

이에 송지효는 "사실 부담감이 굉장히 많았다. 내가 친근한 예능 이미지가 많아서 혹시라도 스릴러고 무거운 장르인데 가볍게 보일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시나리오, 캐릭터가 좋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고 싶었다.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실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익숙해 하거나 좀 어울릴 법한 장르와 다르게 나만의 새로운 시도를 했다. 개인적으로 큰 도전을 했다고 생각을 한다.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기대되고, 욕심낸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다. 이미지는 관객들이 보시고 생각해주는 것이지만, 걱정한 만큼 잘 나왔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손원평 감독은 "송지효를 매주 예능에서 보지만 다들 잊고 있는 모습이 있다. 그녀의 데뷔작은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이었다. 그 작품에서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 서늘하고 미스터리하고 비밀이 많은 캐릭터를 표현해냈었는데 송지효는 그때 당시 신인이었다. 그 정도 표현해냈다는 건 이 배우는 그런 걸 안에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송지효의 오랫동안 가려져 있는 모습을 최대한 끄집어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많이 이야기도 나눴고, 본인도 노력을 많이 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쥐어짰었는데 송지효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송지효 스스로도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욕심을 내 최선을 다한 가운데 손원평 감독의 말처럼 송지효의 배우로서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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