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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후 1억 500통 연락와"‥'두시만세' 여행스케치의 30년 추억 동창회[종합]

입력 2020-02-14 15: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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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여행스케치가 '슈가맨3'와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라디오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는 가수 여행스케치가 출연했다.

여행스케치 루카(조병석), 남준봉은 최근 '슈가맨3'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이날 남준봉은 "전화를 한 1억 500통은 받았다. 정말 많이 받았다"며 "원년멤버들과 녹화 하기 전에 공연 연습하면서 이래저래 밀린 얘기를 했다. 다 모아놓고 콘서트 하는것도 3월 14일날 그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이길 꺼려하셔서 걱정도 많았는데 한번 밀어서 하게 됐다. 지방에 계시는 분들이 원하고 찾아주신다면 어디든 못 찾아가겠나. 꼭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병석은 활동명을 루카로 변경했다. 그는 "제가 교통사고를 2번 당했다.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다보니 남은 인생을 위해 이름을 바꿨다. 이름처럼 병석에 너무 오래 있던 것 같더라. 내 롤모델 루크 앤타카의 이름을 따서 루카로 바꿨다"고 고백했다.

남준봉은 "제 이름 저는 만족한다. 처음에 장필순 씨 이름 듣고 (특이해서)놀랐었다. 뇌리에 떠오르는 음악적 이미지가 있지 않나. 남준봉 하면 떠오르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루카는 '별이 진다네'를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루카는 "밤하늘에 별을 바라보며 보초를 서다보니 신분이 달라지는거지 않나. 민간인이 되어가는 상황인데 마음 안에 있는 풍경과 풍광이 달라지더라. 군대에 있던 새 경험들이 병장 때 생각해보니 일상의 한 페이지에 불과하겠다 싶더라. '고작 이런 놈이었니'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스케치는 데뷔 당시 총 11명의 인원이었다. 이에 대해 루카는 "여행스케치 첫번째 앨범은 팀이라고 할 수는 없고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거쳐간 멤버들이 많았다고 20명 정도 지나갔다. 저희가 원래 하모니가 중심이 된 팀이었다"며 "유사라, 박선주 다 여행스케치 출신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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