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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봉준호 감독 스토리보드, '설국열차' 때 외국 배우들 깜짝 놀라"

입력 2020-02-19 2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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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한밤'이 봉준호 감독의 스토리보드에 주목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한국 영화계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이날 '한밤'은 봉준호 감독의 스토리보드에 집중했는데. 봉준호 감독은 작은 소품부터 제목이 등장하는 위치까지 전부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봉준호 감독은 이에 대해 "촬영 감독님이나 스태프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스토리보드대로 거의 다 찍는다." 밝히기도.

봉준호 감독의 스토리보드는 영화 촬영장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나침반이었다. 이날 '마더', '설국열차', '기생충'을 함께 한 홍경표 촬영감독은 "최소한 이틀 전에는 나온다. 인물의 동작선부터 동선까지 정확하게 만들어놓고 그리기 때문에 핵심적인 것들이 다 그림 안에 표현돼 있다. 일하기 편하다. '설국열차' 때 외국 배우들이 깜짝 놀랐다."라고 증언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성공 배경에는 그만의 파격적 고집도 있었다. '살인의 추억' 제작자 차승재 교수는 "'살인의 추억'은 연쇄 살인마를 잡는 형사물이잖느냐. 통쾌하게 범인을 잡고 카타르시스를 주는게 장르적 법칙인데 이 영화는 범인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게 과연 기획이 성립이 되느냐 설왕설래 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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