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하이바이, 마마!'‥'복귀' 김태희, 엄마가 연기하는 엄마귀신 通할까

입력 2020-02-18 16:21:38
    • 복사완료!

김태희/사진=tvN 제공
김태희/사진=tvN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엄마'가 되어 돌아온 김태희가 진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18일 오후 열린 tvN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의 유제원 PD, 배우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난 차유리(김태희 분), 새 아내 오민정(고보결 분)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한 조강화(이규형 분)의 이야기다. 차유리는 조강화와 딸 앞에 귀신으로 나타나 환생하려 한다.

김태희는 그간 출산 등으로 인해 작품 활동을 쉬었다. 5년 만에 복귀한 김태희는 "지난해 가을 작품을 보고 딸 가진 엄마로서 공감이 많이 됐다. 차유리 역을 연기하면서 제가 느낀 교훈, 깨달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 대본을 보고 공감이 되서 울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딸을 가진 엄마, 여느 평범한 가족의 구성원의 모습이다. 그래서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유리가 저라고 생각하고 평소에 제가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생각하며 연기하고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희는 차유리와 싱크로율도 높다고 했다. 김태희는 "차유리는 먹을 것도 좋아하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저도 그렇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감정을 억누르는 편인데 차유리는 표출한다는 거다. 저도 차유리를 연기하며 많이 표현하고 살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엄마로서 공감되는 포인트도 많다고 했다. 김태희는 "귀신이라는 게, 아이의 곁에 있으면 기를 뺏게 된다. 아이 옆에 있으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 그게 절실하게 느껴졌다. 육아는 힘들지만, 다시는 그런 순간이 오지 않지 않나"라고 자신의 일처럼 이야기했다.

이규형과의 호흡도 좋다고. 김태희는 "제가 이규형이 나오는 작품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일상적인 연기를 잘하시는 것 같았다. 대사가 하나하나 살아있다"라고 했다. 이규형 역시 "김태희와 연기하게 되서 부담도 있었지만, 먼저 내추럴하고 친근하게 다가와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유제원 감독은 "우리 드라마에는 메시지가 없다. 다만, 우리가 당연해서 잊고 살았던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있으셨으면 좋겠다. 가족, 먹는 것의 소중함을 아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태희도 "5년간 공백이 있었지만,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했다.

한편 '하이바이, 마마!'는 오는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