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김병만 윤택 김승수는 72간만에 찾아 온 미지의 땅 '코무바울루족'이 살고 있는 오지를 찾았다.
24일 오후에 방송된MBN'오지GO'에서는 윤택이 동네구경하다 추장과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윤택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을 듯한 미지의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승수는 "다른 행성에 온 것 같다"면서 소회를 전했다. 바다와 울창한 숲만이 가득한 곳에 코무바울루족이 살고 있었다. 자급자족하며, 전통에 대한 강한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부족이었다.
코무바울루족은 칼없이 조개만으로 음식을 손질하고 만들어냈다. 김병만은 빠르게 불을 만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불씨를 만드는데 10여초가 걸렸다. 이날 메뉴는 생선구이와 바나나구이였다.
코무바울루 대추장은 식사를 하기전 나무에 생선 살을 뿌렸다. 이유는 나무에서 불을 얻었으니, 감사의 뜻에서 다시 나무에 음식을 돌려준다는 뜻이라고 했다. 김병만은 생선구이도 굉장히 크고, 바나나도 커서 배가 가득 찼다고 했고, 윤택은 제대로 먹방을 선 보였다. 익숙한 생선맛이기 때문. 앞서 쿠스쿠스에서 맛봤던 비주얼쇼크로 한입을 제대로 먹지 못한 기억이 있다.
윤택은 저녁 감사히 잘 먹었고, 일주일동안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셋은 동네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대추장은 셋을 따라 걸었다. 윤택이 한 가택을 들어가려고 하자, 금지된 가옥에 허락 없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부족들은 어두운 표정이 역력했다. 윤택은 추장님께 사과를 해야 겠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밤에 돌아다니지 말고, 낮에 돌아다녀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이튿날 코모바울루족은 아침부터 청소를 하고, 낚시를 하는 일상을 시작했다. 매일을 충실히 살아가는 게 부족들의 전통이었다. 김병만, 김승수, 윤택은 아침에 청소 된 모습을 보고 감탄을 했다. 특히 돌마당은 마을 사람들의 소중한 휴식처이면서 아이들의 놀이방이었다. 집앞 뿐만 아니라 시원한 돌장판이 깔려 있었다.
윤택은 간밤에 있었던 일 때문에 긴장을 하며 마을을 둘러봤다. 세 사람을 발견한 마을 사람들은 아침 인사를 반갑게 먼저 건넸다. 어제 저녁 식사를 함께 한 그레비스는 윤택 김병만 김승수의 아침을 챙겨줬다. 메뉴는 타로와 고구마였다. 타로는 우리나라로 치면 토란이었다. 타로와 고구마는 부족이 주식이었다. 그레비스는 자신의 집이 아닌 이웃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 이 집에서 오늘 아침을 먹고 싶다는 이유였다. 김병만은 "모든 집이 다 내 집인거고, 식량도 함께 나누는 거 같다"고 했다.
한편 또 윤택은 이튿날 금지구역에 들어간 죄로, 바다에서 낚시를 해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