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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최파타' 전도연X윤여정, '지·푸·들'로 의기투합…"이토록 절실했던 적 없다"

입력 2020-02-20 14: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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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전도연과 윤여정이 홍보에 열을 올렸다.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배우 윤여정과 전도연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DJ 최화정은 "벌써 4년 만이다"며 윤여정을 반겼고, 전도연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윤여정. 전도연은 "극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라 돈가방을 차지하지 위해 속고 속이는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라며 "정우성의 등을 치고 나가는 역할이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윤여정은 "나는 뭐가 뭔지 모르는 할머니인데, 뭐라고 말하기 애매하다"고 답했고, 전도연은 "선생님의 대사에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스크린 복귀작으로 신인 감독의 작품을 선택한 전도연은 "저는 신인 감독님들하고 정말 많이 작업했다. 제 필모에 80%가 신인 감독이고, 시나리오를 보고 판단한다.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풀어서 시나리오가 매력있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제가 맡은 캐릭터는 치매가 시작된 할머니다. 처음에 전도연이 '의기투합해서 같이 하자'고 전화해줘서 고마웠다. '가보자 오스카' 했었다"며 "'선생님이 한마디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게 어떤 감독이 전화하는 것보다 기뻤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윤여정은 아들 역의 배성우를 자신이 추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도연은 정우성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봤다고.

그러면서 전도연은 "걱정했다. 극 중 인물이 망가져서 바닥을 사는 인물인데, 다 내려놓고 절박해보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우성씨 때문에 블랙코미디에서 코미디 요소가 많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전도연은 "살면서 지금처럼 절박하거나 절실했던 적이 없던 것 같다. 영화가 잘됐으면 하는 절박함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도연은 앞서 윤여정과 호흡을 맞췄던 영화 '하녀'를 회상하며 "제가 윤여정 선생님이 했던 작품이 익숙했다면 궁금해하지 않았을텐데 궁금하더라. 선생님이 말씀을 겸손하게 하셔서 그렇지 항상 크고 작은 자극을 주신다"고 진심을 담아 얘기했다.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전도연은 한 청취자가 예능을 통해 방영된 희쓴부부의 패러디 영상을 봤냐고 묻자 "홍보를 아무리 해도 많은 분들이 보기 힘든데, 그 패러디 영상을 보고 영화가 대중적으로 알려져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도연은 "돈가방을 따라가는 맛도 있고 절박한 이야기다"고 홍보에 열을 올렸고 윤여정은 "절박한 이야기지만 재밌게 찍었다. 전도연이 등장하는 장면부터는 확 달라진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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