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윤소와 설정환이 키스했다.
28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설정환 분)에게 땅 문제와 관련해서 확고하게 의사를 밝히는 왕꼰닙(양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꼰닙은 "남들은 복에 겨운 소리한다고 할지 몰라도 나는 이 황금덩이가 자식들을 망쳐 놓을까봐 두렵다. 벌써부터 난리치는거 보니 땅 팔고 돈 들어오면 어떻게 될지 눈에 훤하다.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땅을 팔지 않는 자신 때문에 회사에서 곤란해질 수 있는 봉천동과 강여원(최윤소 분)을 걱정한 것. 하지만 봉천동은 완꼰닙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며 "괜히 저 때문에 부담갖지 마시고 충분히 생각 후에 결정하시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그러나 남일남(조희봉 분)은 여전히 정신차리지 못했다. 남일남은 봉천동과 왕꼰닙이 만나고 있다는 소리에 황급히 사남매 식당을 찾아 땅 판매에 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짱(홍지희 분)이 이런 남일남을 만류했지만, 남일남은 서둘러 땅을 팔고 그 돈으로 재기, 더불어 짱과의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어 했다.
한편 김지훈(심지호 분)은 윤정숙(김미라 분)이 자신을 버린 친모임을 알아챘다. 김지훈은 그동안 자신에게 살갑게 다가오던 윤정숙을 떠올리곤 분노에 차올랐는데. 이후 김지훈은 함밤중 윤정숙의 방을 찾았다. 김지훈은 방 문까지 걸어 잠그곤 "윤말숙 씨,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 누가 누구 엄마냐. 자기 자식 버린 사람은 부모 자격 없다. 더이상 얼굴도 보고 싶지 않다."라고 다그쳤다.
강여원, 봉천동은 팀원들과 함께 나란히 출장길에 올랐다. 목적지는 하나음료 탄산수 사업부지. 이후 강여원과 봉천동은 이장님과 마을 뒷산에 올라 수원지도 둘러봤다. 또한 이장님은 봉천동에게 폐창고를 보여주며 "여기가 사업 부지 시작되는 어귀, 노친네가 세상 떠나고 방치되니 누가 알았는지 여기에 쓰레기를 잔뜩 버려놓고 도망쳤다. 잘못되면 지하수까지 오염될까 걱정이다. 남의 땅이라 건드릴 수도 없다."는 부탁까지 했다. 이에 봉천동은 강여원을 이장님댁으로 돌려 보내곤, 자신은 이장님과 단둘이 폐창고를 둘러보고자 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폐창고가 무너진 것. 강여원은 봉천동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말을 듣자마자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봉천동의 이름이 써진 침대에는 봉천동의 코트만 남아있을 뿐, 사람이 없었다. 이후 강여원은 간호사를 통해 방금 환자를 중환자실로 옮겼다는 말을 듣게 됐는데. 강여원은 봉천동의 코트를 끌어 안은 채 오열했다.
그러나 봉천동은 무사했다. 다친 곳이라곤 손목이 전부였고, 강여원은 "정말 괜찮은 거냐. 더 다친 거 없냐."라며 봉천동의 상태를 걱정스레 확인했다. 강여원은 걱정 많이 했냐 묻는 봉천동에게 눈물로 긍정했다. 봉천동은 자신을 걱정하는 강여원에게 입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