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마크 러팔로, 드라마판 '기생충' 출연 언급 "봉준호 만났다..아마 아버지役 맡지 않을까"

입력 2020-03-02 1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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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러팔로/사진=본사DB
마크 러팔로/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드라마판 '기생충'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마크 러팔로는 지난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코믹 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CSE2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드라마 '기생충' 출연 가능성에 대해 "봉준호 감독을 만났다. 나는 봉준호 감독을 좋아하고 그의 영화를 좋아한다"며 "드라마 '기생충'에서 아버지(기택) 역할을 맡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그 역할을 하고 싶다. 일단은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다.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곧이어 마크 러팔로와 틸다 스윈튼이 각각 기택 역과 충숙 역의 출연을 제안받았다는 사실 역시 함께 알려졌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출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봉준호 감독 역시 지난 달 19일 있었던 국내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들의 출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이르다. 공식적인 사안은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그 이후 마크 러팔로가 한 행사장에서 드라마 '기생충'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그의 출연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특히 마크 러팔로가 출연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에 가능성은 더욱 높은 게 사실.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질 드라마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연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판 '기생충'은 HBO를 통해 선보이는 시리즈물로 6시간 분량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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