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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엄마가 한국인"..'동상이몽2' 강남, 코로나19 여파로 귀화 잠정 연기

입력 2020-03-03 0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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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남의 귀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 귀화 시험을 위해 한국말을 공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19 때문에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이 잠정 연기됐다"라고 전했다. 강남은 "엄마가 한국인이라 특별 귀화 케이스다. 생각보다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귀화를 하기 위해서는 귀화 허가 신청서부터 유전자 감정서, 어릴 적 사진 등 14개의 서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현재 서류는 통과했다. 시험, 면접, 국적 취득, 외국 국적 포기, 주민등록이 남았고 약 20개월 걸린다"라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강남은 "귀화 시험은 1년에 3번 있고, 시험 과목은 필기와 구술시험이 있다"라며 이상화와 함께 한국말 공부를 시작했다. 강남은 유창한 발음과 뛰어난 이해력으로 서장훈의 "상위 1%다"라는 폭풍 칭찬을 받았다.

이상화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라는 속담을 강남이 "말 한마디에 훅 간다"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고 "오빠는 나랑 너무 장난 식으로 하려고 해. 전문가랑 해야 돼"라며 강남을 위한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했다.

강남과 이상화의 집에 찾아온 한국어 족집게 강사는 바로 전 아나운서 한석준으로, 강남과 상화와 모두 친한 사이였다. 한석준은 강남에게 "공부를 할 때 어려운 점이 있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속담과 어려운 단어와 쓰기"라고 답했다. 한석준은 "너 SNS에 재미있는 게 많더라. 정말 창조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준은 강남에게 '촬영 끝'이라는 말을 직접 써보라고 했고, 강남은 '차령 끗'이라고 적었다. 그 모습을 본 이상화는 "아 귀엽다"라고 말하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강남을 바라봤다. 한석준은 강남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며 그의 이해를 도왔다.

이에 강남은 "학구열이 불탄다. 궁금했던 걸 다 물어봐야겠다"라고 말하며 한석준에게 "'ㅐ'와 'ㅔ'의 차이를 물었다 한석준은 "한국인도 실제로 구분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 입이 찢어지면 'ㅐ' 입 모양이 둥글면 'ㅔ'다"라고 답했다. 강남은 "50년이 지나도 모를 것 같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석준은 그런 강남을 위해 "1초 만에 발음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KBS만 아는 유서 깊은 영업 비밀이다. 나는 이걸 모음 훈련이라고 붙였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강남의 발음 훈련 교재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대사 '엿 많이 잡수시라고 그래라'였다. 한석준은 "모든 자음을 다 빼고 모음만 쓰는 것이다. '여 아이 아우이아오 으애아'를 한 글자씩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석준의 방법대로 연습한 강남은 단시간에 눈에 띄게 좋아진 발음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남은 "혀가 잘 움직이더라. 저 형 진짜 대단한 형"이라며 한석준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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