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서형 앞에서 강신일이 투신 사망했다.
3일 밤 9시 40분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2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 앞에서 투신한 서상원(강신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흔연쇄살인을 재수사하던 중 서상원의 뒤를 쫓았고, 서상원은 건물 옥상으로 갔다. 이를 차영진은 따라갔다.
차영진은 "왜 이제 와서 다시, 수정이가 마지막이랬잖냐"고 하자 서상원은 "원한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차영진은 "나 때문이라고? 19년 전 내 거짓말 때문에 이제 와서 사람을 죽인 거라는 거냐"며 분노했다.
그러자 서상원은 "난 숨어있던 게 아니다"며 시험에 빠져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차영진은 "당신이 죽인 다른 사람들도 벌을 받은 거냐"고 물었다.
서상원은 “마지막 순간에 모두 기뻐했다”며 “생의 고통에서 구원한 거다”고 했다
그러자 차영진은 “그런데 내가 아니라 왜 수정이를 선택했냐”고 물었고 서상원은 “당신들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난 볼 수 있다"며 "참된 것과 꾸며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상원은 자신이 했던 행동들이 축복이라며 차영진에게 증인의 자격이 있다고 외쳤다.
차영진은 "당신 이야기 증명해보라, 당신 말이 맞다면 나도 고통에서 구해줘요"라며 외쳤다. 그러나 서상원은 "미안하지만 당신에게도 부활의 은총을 줄 수가 없다"며 "증인으로 불려 온 거니 내 부활의 기적을 목도하고 세상에 증언하라"며 뛰어내렸다.
놀란 차영진이 가까스로 서상원의 팔을 잡았으나, 서상원은 차영진의 팔을 뿌리치고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차영진은 곧바로 서상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
이에 이재홍(민진웅 분)은 차영진을 막으며 “이미 죽었다”고 했다. 차영진은 최수정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이후 차영진은 서상원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당신 말대로 증인이 되어주겠다"며 "당신 악행의 증인"이라고 말했다.
차영진은 살인 현장을 둘러보면서 서상원이 “그동안 큰 시험에 빠져있어서 여자에게 벌을 내렸다”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이후 차영진은 한근만(박철민 분)에게 “이 사람(임희정 분) 서상원하고 아주 오랫동안 알던 사이일 거다”고 했다.
이어 차영진은 병원으로 가서 서상원의 시신을 봤는데 원인불명 상처들이 가득했다. 이에 황인범은 “20년이 다 돼 가는데 기어이 그때 말한 대로 다시 시작하고 끝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자 차영진은 “수정이가 마지막이라고 했다”며 "거짓말한 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영진은 “놈을 찾겠다고 결심했는데 그 놈은 ‘넌 날 찾을 수 없다’고 이죽거렸다”며 “그 순간 견딜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황인범이 “놈을 자극해서 끌어내려고 말을 지어낸 거냐”고 묻자, 차영진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범은 “여태 나한테 숨긴 거냐"며 충격을 받으면서도 미안해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