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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인천 UTD 아카데미에 2점 차 패‥안정환, 일일 감독 등장(종합)

입력 2020-03-03 21: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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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캡쳐
KBS2='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안정환이 일일 감독으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서는 이강인이 몸담았던 강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이하 '인천 UTD')와의 6차 평가전 결과가 공개됐다.

FC슛돌이 팀이 2점차로 뒤처진 1대 3의 상황, 3쿼터 경기가 바로 진행됐다. 3쿼터에서는 앞서 골키퍼로 활약하던 이정원이 공격으로 투입됐는데. 정원은 기회를 잡으면 바로 김지원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해설위원들은 "3쿼터는 이정원 선수가 나오며 피지컬로 밀어 버린다. 형 같은 친구가 뛰고 있다."라고 정원을 칭찬했다. 정원은 이에 더해 명품 드리블까지 선보였다.

3쿼터에서는 인천 UTD에게 두 번의 프리킥 찬스가 왔다. 하지만 FC슛돌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골대 바로 앞에 장벽을 쌓아 골문을 지켜냈다. 결국 3쿼터는 쌍방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이병진은 "이정원 효과가 분명 있었다."라고 평했다. 해설위원들은 4쿼터 때 누가 첫 골을 넣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많이 달라지리라 짐작했다.

마지막 4쿼터 경기에서는 지원과 정원, 그리고 서진이 연신 아쉬운 슛을 날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우종은 골대가 흔들릴 뻔한 몇 번의 위기를 넘겼다. 결국 정원은 여러번의 시도끝에 벼락 같은 슛을 성공했다. 해설위원들은 상대방 골키퍼조차 예상못한 골이라며 "역시 묵직하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인천 UTD의 에이스 7번 안준혁은 금세 슛을 때려 넣으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양세찬은 "어렵게 넣고 쉽게 먹힌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정원은 실망하지 않고 연신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넛메그(상대 다리 사이로 공을 빼는 기술, 일명 알까기)' 신기술까지 선보였다.

4쿼터는 골킥, 슛, 골킥, 슛이 거듭되며 숨막히는 속도로 진행됐고, 결국 양팀 추가 득점 없이 2 대 4로 종료됐다. 해설위원들은 "빠른 템포를 맞춰가기 어려웠을텐데 잘 싸워줬다. 좋은 상대에게 좋은 걸 배우는 거다."라며 이날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일 감독 알베르토 역시 운이 좋았으면 이기거나 비겼을 거라며, 슛돌이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다음 훈련에서는 안정환이 일일 감독으로 합류했다. 슛돌이들은 안정환과의 정식 만남 전, 안정환의 축구계 테리우스 시절과 2002년 월드컵 활약상을 먼저 시청했는데. 이에 슛돌이들은 "우리 감독님 안정환이냐."라며 안정환에 대해 아는 듯한 눈치를 보였다. 그러나 실물 안정환을 본 아이들은 "(과거와) 안 똑같다."고 반응, 이어 "'뭉쳐야 찬다'에서 봤다. 사인해 달라."라며 축구선수보단 연예인으로 친숙해했다.

이후 안정환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힘들다. 축구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연습할 것."이라고 다짐, 이어 "하겸이가 조용한 줄 알았는데 갈수록 반전이 있다."라고 헛웃음지었다. 양세찬은 안정환이 눈썰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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