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르완다 순수 청년 졸보(?)친구들이 한국식 찜질방을 찾았다.
5일 오후에 방송된 MBCevery1'한국은처음이지?'에서는 처음으로 이용하는 찜질방에서 불가마 맛을 제대로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르완다 3인방은 아침을 춤으로 시작했다. 브레제는 한국인들에게 아침에 한국식으로 활기차게 인사를 시작했다. 사람들은 얼떨결에 인사를 받아주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국식 스파를 찾은 르완다 청년들은 입구에서 신발을 벗으라는 안내에 양말까지 벗은 뒤에 입장했다. 엘베는 신발을 바깥에다 두고 입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르완다에서는 헬스장 옆에 조그마한 사우나가 있고, 커다란 스파가 없다고 했다.
파브리스는 처음부터 가장 높은 온도의 시티 불가마 안으로 들어갔다. 모세는 "친구들이 좋아할 수 있다"면서 "참을성이 많아서 오랫동안 있을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르완다 청년들은 스탠딩 훈제란 먹방을 이어나갔다. 매점 주인이 달걀 깨뜨리는 법을 알려주자, 머리로 달걀을 깨먹었다. 맥반석 달걀을 맛본 르완다 청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식사는 분식이었다. 떡볶이, 치즈 돈까스 등이었다. 세 친구들은 서로 음식을 가져가려고 하면서 나이프와 포크로 공격과 방어를 시작했다. 이에 김준현은 돈까스 먹을 때 쓰는 나이프는 누가 빼앗아 먹을 때 막으려고 쓰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르완다 졸보 셋은 삼각지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세 친구들은 전쟁사에 매우 관심을 가졌다. 엘베는 "르완다에서 1994년에 대학살의 일이 있었다"면서 "통치권을 둘러싼 동족상잔을 비극을 겪은 한국과 비슷한 아픔이 있다"고 말했다.
신아영은 "우리는 전쟁 세대가 아니고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일이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벌어진 동족상잔의 아픔이 크게 다가 올 것 같다"면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는 또 다를 것 같다"고 르완다 청년들을 위로 했다.
파브리스는 "아버지는 부지런하고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들었다면서, 1994년 대학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