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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포레스트’ 조보아, 박해진에 트라우마 고백 “저주 받은 것 같아”

입력 2020-03-06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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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 ‘포레스트’
KBS2 : ‘포레스트’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조보아가 박해진에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2 '포레스트(연출 오종록, 극본 이선영)‘에서는 정영재(조보아 분)과 강산혁(박해진 분)이 함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영재는 미령 구조대 건립 기념회를 맞아 초빙객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고, 로프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초빙객을 구하려다 수영장에 빠지고 말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강산혁은 정영재가 교통사고 당시 물에 빠진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물 속에 뛰어 들어 정영재를 구해냈다. 공황상태에 빠진 정영재에게 괜찮다며 안정시킨 강산혁은 그날 밤, 정영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진정제를 맞고 잠들었던 정영재가 깨어나자 강산혁은 “기특하다 많이 놀랐을 텐데 이렇게 일어나줘서 정말 기특하다”라며 정영재를 도닥였다.

이튿날 강산혁은 힘들어하는 정영재를 위해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정영재가 해보고 싶었던 일로 적어두었던 리스트를 보고 아이디어를 낸 강산혁은 캠핑카를 타고 숲 속으로 캠핑에 나섰다. 캠핑카 앞에 앉아 반딧불이를 바라보던 정영재는 트라우마에서 혼자 빠져나오려면 오래 걸렸을 것이라면서 강산혁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강산혁은 “갚는 거다”라고 답했다. 자신이 벽 너머로 숨고 싶어졌을 때 쳐들어와 기어이 자신을 웃게 해준 사람이라면서 “그 예쁜 사람에게 갚을 게 많다”고 말했다. 강산혁의 말을 들은 정영재는 용기를 내 사고 당시를 고백하려 했다. 강산혁은 힘들게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막았지만 정영재는 “당신한텐 말하고 싶다”며 과거를 털어 놓았다.

정영재는 부모님의 마지막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귓가에 “넌 저주 받았다 저주 받았기에 불행하다”라고 말하는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산혁에게는 “당신 때문에 싸울 자신이 생겼다 당신은 내가 저주 받지 않았다는 증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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