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서진이 피자와 타코 먹방을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일금요일밤에'에는 뉴욕에서 추억의 음식을 먹는 '이서진의 뉴욕뉴욕'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유학시절 지내던 동네에서 피자를 먹었다. 이서진이 "그 피자는 주식처럼 먹는 거다. 학교 근처에도 있다"고 하자, 나영석은 "아시아 요리만 드시는 것으로 아는데"라며 그를 놀렸다.
이서진은 피자 가게로 가던 중 뉴욕에서 지내던 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이서진은 "춥고 삐걱거렸다. 그래도 벽난로는 있었는데, 청소를 안 하면 먼지 덩어리가 생긴다. 그걸 땔감으로 넣으면 불이 잘 붙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화려한 거리의 모습에 "여기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건물은 없었다"라고 당황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25년 만에 찾아가는 옛날 동네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나영석은 "느낌은 딱 이런 동네일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서진은 결국 동네를 찾지 못했다.
피자 가게에 도착한 이들은 플레인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했다. 이서진은 페페론치노 가루를 듬뿍 뿌려 먹으며 행복해했다. 피자 사이즈에 놀란 나영석은 "이서진 씨 얼굴 크기다. 두 개 먹기는 힘들겠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며 "이런 데에 와서 이상한 것 시키면 안 된다. 기본을 시켜야 한다"고 주문 비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서진의 또 다른 유학시절 소울푸드는 타코였다. 이서진은 "타코를 좋아해서 지금도 미국 가면 5개씩 먹는다. 옛날에 학교 다닐때 친구들끼리 모이면 막 200개씩 시켜놓고 먹고 싶을 때 먹었다"며 타코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서진과 나영석은 타코와 부리또 먹방도 선보였다. 이서진은 능숙하게 타코를 주문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에 "역시 젊은 애들은 멕시칸을 잘 안다"고 '올드요커'다운 말을 하기도 했다. 이서진이 제작진에게 "여기가 훨씬 맛있지 않냐"고 묻자, 나영석은 "그렇게 물으면 꼰대 소리 듣는다"라며 그를 공격했다.
이들은 곧 단계별 매운 소스에도 도전했다. 기본 매운맛을 고집하는 이서진을 보고 나영석은 "이서진 씨는 기본밖에 모른다. 기본 맛에 기본 소스다"라며 놀렸다. 이에 이서진은 "근데 나는 뭐든지 기본이 좋다"라며 취향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은 "보수주의자로 가는 거냐"고 농담을 던졌고, 이서진은 "보수고 진보고 기본이 좋은 거다"고 대답했다. 나영석은 "깨어있는 중년이면 '깨중년'"이라며 이서진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