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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FS오산 9:3 승리 안정환 “지쳐 쓰러질 때까지 뛰었다는 게 중요” 격려 (종합)

입력 2020-03-17 21: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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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 '날아라 슢돌이 뉴 비기닝‘
KBS2 : '날아라 슢돌이 뉴 비기닝‘

[헤럴드POP=최하늘 기자]FC슛돌이가 FS오산과 경기를 치렀다.

17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에서는 FC슛돌이와 FS오산 선수들이 경기를 펼쳤다.

FC 슛돌이는 안정환의 특별 감독하의 FS 오산과의 경기를 펼쳤다. 3:1로 뒤처지는 가운데 FS오산의 비밀병기 7번 김채환의 골로 4:1로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김종국은 “핸들링이 아니냐”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고의성이 없는 동작으로 판명되며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슛돌이가 한 골을 넣어 4:2가 된 상황에서 FS오산에서는 에이스인 10번 선수를 투입시켰다.

경기를 치켜보던 슛돌이는 “이렇게 모여서 시작한지 얼마 안 됐죠?”라며 김종국에게 물었다. 슛돌이를 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답하자 안정환은 “그런 거 같다 전에는 잘 못했는데 오늘은 잘 하네”라며 칭찬했다. 이어서 FS오산 선수들에게는 “애들이 골고루 잘한다”며 눈여겨보았다.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들은 FS오산의 수준급 실력에 깜짝 놀랐다. 터닝슛을 성공한 FS오산의 최지호를 본 박문성은 선수 기록을 다시 확인하면서 “대단하다 2019년 전국대회 최우수 선수에 등극한 기록이 있다”며 감탄했다.

FC슛돌이가 공격 기회를 얻었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FS오산에서 공격 기회를 빼앗아 가면서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안타까워하면서 김종국은 “아까 핸들링 선언만 해줬어도 얼마나 좋았겠냐”며 푸념을 했고 이를 듣던 안정환은 “우리도 정상적인 지도자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드로잉 연습도 다시 해야 한다 하늘로 던져야 하는데 자꾸 아래로 던진다”며 약점을 지적했다. 공격 기회를 얻은 슛돌이에게 안정환은 “길게 차보자 앞쪽으로 차”라고 주문하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마지막 쿼터를 앞둔 선수들에게 안정환은 “우리도 쟤네처럼 하고 싶지 않아? 우리 마지막 쿼터 남았으니까 더 열심히 해보자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면 된다”라며 격려했고 “열심히 뛰면 이길 수 있어요?”라고 묻는 선수에게 “열심히 하면 안 진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오히려 져도 된다고 말하면서 “져도 돼 우리가 배운 거 열심히 하면 되는 거다”라고 격려했다. 안정환은 “저쪽이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골 넣으면 저 팀은 3골 넣은 거나 마찬 가지다 우리는 한 골 넣으면 비기고 두 골 넣으면 이기는 거다”라고 말하면서 다소 난감한 논리를 제시하며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애썼다.

한편, 이날 경기 말미 FS오산의 에이스 최지호는 4쿼터에서 골키퍼를 담당한 이후에도 공격에 나서면서 김종국, 안정환 등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병진은 “예전에 이강인 선수도 특명이 이강인 골 못넣게 하는 거였다”면서 이강인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며 감탄했다.

FC슛돌이와 FS오산의 경기는 9:3으로 FS오산이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FS오산 선수들에게 김종국은 “니네 너무 잘한다 수고한다”며 축하인사를 건넸고 안정환은 “너무 잘했다 다음엔 또 오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선을 다 한 하겸이에게 안정환은 “최선을 다한 하겸이가 너무 예쁘도 열심히 해서 쓰러질 정도로 한 게 예쁜 거다 10골을 넣었어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면 소용이 없다”며 FC슛돌이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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