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채수빈이 새벽님이 정해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전날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는 문하원(정해인 분)이 약속과 달리 혼자 노르웨이로 떠난 김지수(박주현 분)를 계속 기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서우(채수빈 분)는 녹음실에 '새벽님 두분 어긋났다. 차라리 잘됐다. 전 아무것도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문하원에게 쪽지를 남겼다. 과거 김지수의 전화에 미국에서 한국을 찾아온 문하원에게 김지수는 결혼 사실을 알렸다. 김지수는 "결혼할 사람이 너를 알아 신경이 쓰이나봐 니가 떠난 뒤로 쭉 같이 있던 사람이야. 누군지 모르면 안될까? 부탁이야"라고 문하원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달라는 김지수에 문하원은 "당연히 존중해 그런데 넌 결혼을 해. 난 하던 사랑 쭉 할테니까. 널 사랑한다고 해서 니 삶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아. 너도 내 결정 존중해줘. 잘 살거라 믿어 그래야 하고 단, 불행해지면 반드시 연락해"라고 말했다.
한서우와 만난 문하원은 "불행하다고 말해요?"라며 김지수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한서우는 "불행했고 말하지 않았고 그랬으니까 불행한거죠? 이제 둘 사이에 안 끼려고요. 하원이라는 사람 너무 불쌍해. 너무 나 같아. 없는데 있다고 믿는거요. 그 사람 10년 넘게 누가 요즘 짝사랑을 해요. 근데 반의 반이면 된다고 하고"라고 답했다. 그리고 한서우가 하원이 어떻게 10년을 버텼을지 궁금하다고 하자 문하원은 "숨어서 별말을 다했나 보네요. 소중하면 가능하지 않아요? 삶의 중심 같은 사람이면 가능할거 같은데 말 한마디로도 중심 딱 잡고 살기도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문하원과 전화통화를 한 김지수는 남편 강인욱(김성규 분)에게 "만약에 사과할 수 있다면 원이한테 할 수 있으면"라고 물었고, 강인욱은 "너 연락 안 하잖아. 사과할일 아니랬지? 내가 미치도록 괴로울 일이다. 지수야 너만 괜찮다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이제 지수 네 문제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이어 김지수가 문하원에게 전화해 "원아 노르웨이 안갈래? 네 도움이 필요해 가서 니가 해줄게 좀 있어. 말 한마디만 해주면 되는데"라고 부탁했다. 문하원은 "가자 내일. 도와주고 듣는걸로"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지수가 남편 강인욱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아니다 내가 저녁에 다시 연락할게"라며 말을 번복하자 문하원은 "내일보자"라며 단호하게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다음날 김지수는 한서우를 찾아가 "내가 남편을 알기 전에 남편이 무슨일이, 실수가 있었다. 그걸 알고 나니까 제가 너무 힘들다. 순식간에 세상이 뒤집어졌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홀로 노르웨이로 갈거라고 알렸다. 노르웨이에 도착한 김지수는 "서우씨 원이한테 카페에서 기다리지 말라고 전해줘라"라고 말한 뒤 문하원 어머니를 찾아가 "내가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은 원이 어머니 제가 대신 사과해도 될까요?"라고 사과했다.
한편 계속 김지수를 기다리던 문하원은 "그래 지수야 이제 그만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김지수가 노르웨이에 고립 되어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된 한서우는 문하원에게 달려갔지만 끝내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