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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날찾아' 서강준X박민영, 결국 헤어질까... "봄이 오면 떠나잖아"

입력 2020-04-0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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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강준과 박민영이 위기를 맞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10회에는 위기를 맞은 임은섭(서강준 분)과 목해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섭의 눈 앞에 삼촌이 나타났다. 삼촌은 "배는 샀냐"고 묻는 은섭의 질문에 "아직 못샀다"고 답한 뒤 은섭에게 사진을 건넸다. 이어 "정신 똑바로 챙겨라. 니 핏줄은 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 좀 같이 가자"고 말했고, 은섭은 해원에게 "어디 좀 다녀올게"라고 말한 뒤 함께 떠났다.

휘는 해원에게 "언니는 임은섭이 돌아올거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언니, 임은섭은 떠날거에요. 그 아저씨랑 아주 멀리"라고 말했다. 해원은 휘에게 "아냐 오늘 밤에 온다고 했어"라고 말했지만, 휘는 "이번엔 다르다. 안올거 같아요"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은섭의 삼촌은 은섭과 바닷가에 왔다. 삼촌은 건물을 가리키며 "내는 이제 니랑 살거다. 니도 이제 성인이고. 니한테 받은 돈이랑 배 타면서 모은 돈이랑 합쳐서 샀다"고 말했다.

삼촌은 은섭에게 "원래 혼자인 사람들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고 니도 똑같다. 우리는 누구랑도 같이 못산다. 니 엄마도 결국은 못버텼다. 피가 그런거다, 피가. 그래서 떠날놈들끼리 같이 살면 좋지 않겠나. 상처 받을 일도 없지 않겠나 싶고. 왜 니는 좀 다를것 같나"라고 말했다.

그 시각 여정(남기애 분)은 종필(강신일 분)에게 "나는 그래도 못보낸다. 가지말라고 할거다. 막 매달릴거다"라고 말했고, 종필은 "걔가 가고싶으면 가는거다. 은섭이는 우리애가 아니잖아"라고 했다.

하지만 여정은 "나는 남처럼 키우는게 안됐다. 내 팔 배고, 내 품에 안겨자는 애가 어떻게 남이냐. 내 자식이지"라고 말했다. 종필은 "남이래. 동네것들이 죄다 남이래잖아"라고 말했고, 여정은 "걔가 지 엄마 임종지키겠다고 3년간 우리 떠났을 때도, 나는 믿었다. 전화 한통 없었어도 나는 걔가 돌아올거라고 믿었다. 끝까지 믿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한테 돌아왔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북현리로 돌아온 은섭은 부모님과 여동생 휘에 대해 회상하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휘는 은섭을 발견하고 화를 냈다. 은섭은 집으로 들어가는 휘를 불러세웠고, 자전거를 고쳐줬다.

휘는 은섭에게 "어차피 떠날 놈. 배 타버려, 태평양까지 가버려"라고 화냈다. 은섭은 "지가 날 언제부터 좋아했다고"라고 말했고, 휘는 "나는 세상에 처음 태어났을 때 부터 널 좋아했거든, 멍청아"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니가 내 오빠니까, 태어나보니까 내가 니 오빠였잖아. 임은섭 진짜 미워. 꺼져, 진짜 미워. 배 타버려"라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았다.

해원은 "휘가 그러더라. 니가 곧 떠날거래. 아니지"라고 말했고, 은섭은 "너도 봄이 오면 떠나잖아. 날씨가 좋아지면, 그래서 이곳이 따뜻해지면 너도 결국 돌아갈거잖아"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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