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스윙스와 한요한이 함께했다.
1일 방송된 SBS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특별 초대석에는 저스트뮤직의 래퍼 스윙스와 한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평소에도 한요한과 절친한 스윙스는 "이 친구가 공중파 라디오는 처음이다. 혹시나 사고를 칠까봐 걱정이다. 저랑 비슷한데 저는 다운이 있고 이 친구는 다운이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스는 "지난 3월 4일 '업그레이드'라는 시리즈로 2008년부터 냈는데 이 시리즈를 좋아해서 이번에 네번째로 했고 제가 유일하게 프로듀싱한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블 타이틀곡을 한 이유로 "'스틸 갓 러브'와 '5,4,3,2,1' 두개를 타이틀곡으로 정했는데 둘다 현재 저에게 가장 부합한 곡이었다"고 설명했다.
한요한은 "28일 '원기옥'이라는 앨범을 냈다. '원기옥'이라는 기술이 혼자 쓸 수 없고 남들과 기를 모아야하는 것이지 않나. 기를 받아서 몸을 부풀리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400km'라고 제목을 지은 이유는 제가 되게 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여행을 갔었다. 그때 이륙부터 400KM인 곳으로 여행을 갔었기 때문에 떠나는 느낌으로 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요한은 엄청난 기타 능력자로 호원대 실용음악부 출신이다. 그는 "수석으로 입학해서 장학금 받았다가 F를 받아서 장학금이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 한요한은 기타가 아니라 클래식을 했었다고. 그는 "아버지가 음악을 너무 좋아하셔서 음악하는 것을 권유해주셨었다. 그래서 모든 악기를 하게 해주시고 어렸을 때 밴드부 많이 들어가지 않나. 일렉기타를 보고 이걸로 달려갔다"고 기타를 하게 됐던 계기를 밝혔다.
스윙스 역시 한요한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19살 때 이 친구를 처음 만났고 힙합신의 새로운 길을 구축했다. 이 친구는 개척자"라고 칭찬했다. 한요한은 "제가 형님한테 기타 치는 것 말고 더 큰 음악세계에 가고 싶어서 자문을 얻으면서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저스트뮤직에 입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스윙스는 "이 친구가 밥을 먹자고 해서 밥을 먹었는데 '나 이제 저스트뮤직 들어가려고'라고 하더라. 제가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 제가 저희 회사에 유일하게 체지방 많은 사람이었는데 저랑 비슷했다. 그래서 제가 20kg 빼오라고 했더니 40kg를 빼왔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요한은 DJ김상혁, 딘딘의 놀라는 반응에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당연했다. 바뀌는 삶을 살아야하니까 그렇게 했다"고 덤덤하게 답해 눈길을 끌기도.
스윙스는 사업체를 많이 가지고 있기로도 유명하다. 스윙스는 "헬스장 4호점까지 열었고 카페도 운영중이다. 피자집은 문 닫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신다. 정부에서 2주간 문을 닫으라고 강하게 방침을 내려서 4일 뒤에 다시 여는데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윙스는 돈가스라는 별명이 지겹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멋있게 나와서 '안녕하세요 스윙스입니다' 하는 것보다 '안녕하세요 돈가스에요' 하면 확 터진다. 저에게는 필살기가 됐다. 저는 사실 자장면을 되게 좋아하는데 돈가스를 먹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