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재중의 코로나19 관련 거짓말로 인한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단독으로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 버디즈'가 TV 방송 중단을 논의 중이다.
2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라이프타임은 김재중의 단독 예능 프로그램인 '트래블 버디즈' 감독판의 방송 중단을 논의 중이다.
'트래블 버디즈'는 현지에서 즉석으로 만난 낯선 사람들과 재중이 함께하는 아르헨티나 여행기. 본방송은 지난달 28일 마무리 됐고, 오는 4일 TV채널을 통해 마지막 화인 감독판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재중의 코로나19 관련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태가 심각해지자 '트래블 버디즈' 측도 TV 방송 중단을 고민하게 됐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방송 중단 논의가 불가피하게 된 것. 다만 오늘(2일) 유튜브를 통한 감독판 선공개는 그대로 이뤄질 예정이다.'트래블 버디즈' 감독판에는 아르헨티나 여행을 통해서 만난 김재중과 동행들의 뒷 이야기부터 제작진들과의 케미를 만나볼 수 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재중은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는 내용으로 글을 전체 수정했다.
하지만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김재중은 "저의 아버지도 얼마 전 폐암 수술을 받으시고 줄곧 병원에 다니셨다. 그러면서 병원에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면서 뭔가 화가 나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제 글로 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해 애쓰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 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중들은 김재중의 경솔했던 농담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그를 처벌해야한다는 국민청원이 등장함은 물론 지난 1일 NHK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취소, 오는 3일 아사히 '뮤직스테이션 3시간 SP' 출연 여부 불투명 등 파장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