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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김재중, 코로나19 거짓말 파장 계속‥日일정 줄취소→중대본 "처벌 어려워"(종합)

입력 2020-04-02 15: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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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사진=헤럴드POP DB
김재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재중이 코로나19 관련 만우절 거짓말로 두 번의 사과를 했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뿔난 상태다. 잡혀 있던 일본 스케줄은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중대본 측이 김재중의 거짓말에 대한 처벌은 어렵다고 밝혔다.

2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이 만우절이어서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 같다. 역학조사관이나 의료인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두 가지 사례에 해당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만우절 장난을 쳤지만 대중을 상대로 한 거짓말일 뿐 역학조사관이나 의료인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것.

앞서 김재중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첫 국내 연예인 확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재중을 향한 걱정을 쏟아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만큼 그 누구도 거짓말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것.

사태가 커지자 김재중은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면서 SNS 글을 전체 수정했고, 파장이 크게 일자 이날 늦은 오후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 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며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재중의 사과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1일 출연 예정이었던 라디오 스케줄은 취소됐으며 오는 5일 출연 예정이었던 NHK의 한 방송 출연 역시 돌연 취소됐다. 분노한 일본 팬들의 쓴소리도 이어지는 중이다.

해서는 안될 만우절 장난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김재중. 앞으로도 대중들의 분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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