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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이외수 아들 "아버지, 열흘째 중환자실..고비 올 때마다 버티고 계셔"(전문)

입력 2020-04-02 15: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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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SNS
이외수 SNS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소설가 이외수가 뇌출혈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다.

1일 이외수의 SNS에는 "안녕하세요. 이외수 작가의 큰 아들 이한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지의 상황을 걱정하고 계시기에 아버지 계정을 잠시 빌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외수의 아들 이한얼은 "아버지께서는 지난 3월 22일 뇌출혈 수술을 받으신 이후로 오늘까지 열흘째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면회는 하루 15분, 1인만 가능하여 어머니를 비롯한 저희 가족이 매일 면회를 통해 아버님 상황을 보거나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께선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계십니다. 고비가 올 때마다 존버 정신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라며 "터널이 언제 끝날지 알 순 없지만,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의료진분들과 끊임없이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을 봐서라도 더욱 힘을 내시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 병원 밖엔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아버지가 유독 좋아하시는 노란 개나리인데, 꽃이 지기 전에 입원실로 옮겨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입원실로 옮기실 때 꼭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외수는 지난 3월 22일 뇌출혈로 쓰러져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지난 2014년에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외수는 폐기흉 수술, 유방암 판정까지 받았지만 모두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번에도 역시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SNS에 "선생님의 쾌유를 빕니다", "반드시 일어나실거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외수는 지난해 12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다.

다음은 이외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외수 작가의 큰 아들 이한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지의 상황을 걱정하고 계시기에 아버지 계정을 잠시 빌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지난 3월 22일 뇌출혈 수술을 받으신 이후로 오늘까지 열흘 째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면회는 하루 15분, 1인만 가능하여 어머니를 비롯한 저희 가족이 매일 면회를 통해 아버님 상황을 보거나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선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계십니다. 고비가 올 때마다 존버 정신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뵐 때마다 아버진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말과 당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귓가에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를 실어 손을 잡아드리고 있습니다.

터널이 언제 끝날지 알 순 없지만,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의료진분들과 끊임없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을 봐서라도 더욱 힘을 내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병원 밖엔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아버지가 유독 좋아하시는 노란 개나리인데, 꽃이 지기 전에 입원실로 옮겨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입원실로 옮기실 때 꼭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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