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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이경영과 본격 전쟁 선포… 징계위서 “사랑했다” 고백 (종합)

입력 2020-04-03 23: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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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하이에나’
SBS : ‘하이에나’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혜수와 주지훈이 위기를 맞았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연출 장태유 극본 김루리)’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이 서정화 살인사건에 몰두하는 가운데 윤희재(주지훈 분)이 송필중(이경영 분)과 등을 돌렸다.

윤희재는 아버지 윤충연 판사(이황의 분)가 이슘 그룹에 유리한 판결을 했다는 정보가 검찰 쪽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금자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윤희재는 검찰과 송필중(이경영 분)을 찾아갔으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없었다. 친형이자 부장판사인 윤혁재(김영재 분)을 만난 윤희재는 형으로부터 “그래도 아버지가 상속세법은 거부하셨다 그레서 법제처에서도 난감해했다더라”라는 말을 전했고 윤희재는 혹여 이 문제 때문에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었다.

정금자는 김창욱(현봉식 분) 변호사로부터 증거물에 대한 결정적인 소식을 들었다. 현장 사진을 보던 김창욱 변호사는 “술병이 넘어져있는 걸 보면 러그에도 술이 묻어 있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거물 사진을 직접 봐야 알 수 있다는 김창욱 변호사에게 정금자는 “만약 묻어있지 않다면 그건 무슨 뜻이 되느냐”고 물었고 김창욱 변호사는 “그럼 누가 세팅한 거다 계획적으로 그렇게 세팅한 거다”라고 말했다. 정금자는 하찬호의 이복동생이자 죽은 서정화(이주연 분)가 비밀리에 만나고 있던 하준호를 찾아갔고 평소 서정화가 술을 자주 마시냐 물었다. 이에 하준호는 “정화는 그 인간 때문에 약이라면 치를 떤다 술은 입에도 안 댄다”고 말했고 정금자는 일전에 하찬호(지현준 분)이 ‘내가 갔을 때는 이미 술이 세팅되어 있었다’고 말했던 발언을 떠올렸다.

정금자는 서정화의 세컨 핸드폰을 찾기 위해 서정화의 찬구 한수정을 만났지만 한수정은 “우리 이전에도 거래 해보지 않았냐”면서 돈을 줘야만 말해줄 수 있다고 노골적으로 말했고 정금자는 “끝까지 죽은 서정화 이용해서 돈을 벌어야 겠냐”며 화를 냈지만 한수정은 “정화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정금자는 한수정에게 돈을 건네기로 한 후, 윤희재를 찾아가 하찬호의 몸에서 검출된 졸피뎀 성분에 관해 논의했다.

그러나 윤희재는 아버지 사건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며 사과했다. 윤희재는 이슘 관련 사건이 떠오른 것이 상속세법 개정안에 거부의사를 밝혔기 때문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전하려던 찰나, 언론에서 윤충연 판사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날 윤희재는 아버지 윤충연이 자발적으로 도로로 뛰어들어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사고 이후 수술중인 아버지를 기다리는 윤희재를 정금자가 찾아갔다.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아버지가 편안한 표정이었다며 괴로워했다. 이에 정금자는 “왜 그런 선택을 하셨을까 아버지와 이슘에 대해 누가 제일 잘 알고 있냐”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누구보다 송대표를 잘 아니까 잘 판단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고 윤희재는 상속세법을 떠올렸다. 그때 아버지의 수술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실로 향하는 윤희재에게 정금자는 “지금은 아버지, 당신 그것만 생각해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정금자는 하찬호의 내연녀 서정화 사망사건에 집중했다. 서정화의 세컨드 핸드폰을 찾고 주차장 CCTV를 확보하는 등 증거를 수집하던 정금자는 송필중을 만났다. 송필중은 하찬호에게 동기가 확실하다면서 “빠른 재판이 핵심이다”라면서 빠른 판결이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정금자는 “제 의뢰인이 불합리한 재판을 받지 않도록 할 거다”라면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만남에서 정금자는 “하찬호 사건에 당신이 이렇게 관심이 없으시다고?”라며 송필중이 이슘 그룹을 뒤흔들기 위해 오히려 관심이 없는 척 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한편, 송필중은 윤희재와 정금자를 함께 끌어내릴 작전을 개시했다. 마석구(송영규 뷴)은 송필중의 전화를 받은 후 가기혁 변호사(전석호 분)을 하찬호 사건 팀장을 맡겼다. 마석구는 “하찬호 이혼 소송 당시 윤희재와 정금자가 변호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했다는 제보가 대한변협에 들어왔다”고 말하며 두 사람을 하찬호 사건에서 배제했다.

정금자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졌고, 동시에 아버지로부터 당장 찾아오지 않으면 회사에 나타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정금자는 과거 가정폭력을 당하던 집 앞에서 아버지와 만났다. 그녀는 이곳을 직시해야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아 이곳에서 만나자고 했다면서 자신은 죽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서는 아무나 구하는 게 아니다 특히나 너처럼 개 같은 인간은 바래서도 원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하늘에 죗값을 빌었고 용서를 받았다는 아버지에게 “엄한 데다 빌었다 나는 너를 용서한 적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이번엔 당신을 찌를 것이라면서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 경고했다.

아버지와 만남 이후 정금자는 송필중을 다시 만났다. 정금자는 “저를 만나고 이렇게나 빨리 대한변협을 움직이시다니 그렇게 급하셨냐”면서 왜 하찬호가 유죄를 받아야 하는지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정금자는 이슘을 위하는 게 아니라 이슘을 버리기 위해서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협박 아니고 요구사항도 아니다 송필중 당신이 왜 이러는지 확인하려고 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주 대표(김호정 분)은 EP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대표 해임안이 가결될 예정이라는 소리를 듣고 송필중(이경영 분)을 들이닥쳤다. 김민주는 “청와대에 윤충연 대법관을 추천한 게 당신인데 윤충연이 고꾸라졌으니 곤란하게 됐겠다”면서 “우리 아버지가 세운 로펌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송필중에게 경고를 던졌다. 그러나 송필중은 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으로 이겨보라며 “너희 아버지에게 이용만 당하고 철저히 버려졌다 이 로펌 내 능력으로 이 만큼 키웠다”고 맞받아쳤다.

방송 말미 정금자와 윤희재는 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 부적절한 관계였냐는 질문에 정금자는 “부적절하다는 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거냐”고 물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친밀했냐는 뜻이라는 위원에게 윤희재는 “그건 맞다”고 답했다. 윤희재와 정금자는 일부러 접근한 바 없었다고 밝히며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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