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은미 팀이 브라운아이드걸스 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에서는 가수 이은미, 브라운아이드걸스 팀이 대결했고, 파트너 추리에 도전했다.
이은미는 턱 관절을 근거로 들며 후보자를 추측했고 나르샤는 체형까지 살펴보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지원사격에 나선 박미선은 "지난주에 많이 봐줬다. 이은미씨 제가 좋아하는데 초면에 실례하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날은 총 3번의 라운드를 통해 파트너 5인 중 2명을 지명하고, 해당 가수의 대표곡으로 대결을 했다. 박연경과 이진, 김대호 아나운서가 추가 투입된 청중평가단의 점수로 우승팀이 최종 결정되는 것.
맨발의 청춘, 국희의 계단, 월간 연습생, 24시간이 모자라, 빅마마 수제자 등 총 5인의 파트너 후보가 등장했다. 이은미 팀에게 먼저 1라운드 파트너 우선 선택권이 주어졌다.
1라운드의 파트송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이은미는 "막내 승협을 제외하고는 최종적으로 목소리 추리가 일치했다"고 말하며 '빅마마 수제자'를 후보로 선정했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은미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파트너 찾기에 실패해 음성 변조된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실제 '빅마마 수제자'는 빅마마가 교수로 있는 대학의 휴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라운드 파트송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인'. 4인의 파트너 후보의 노래가 끝나자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리드미컬하고 소울풀한 보이스가 한 분 계셨다. 월간 연습생에게 자꾸 갔다. 이 에너지가 모이는 게 맞다"며 '월간 연습생'을 지목했다.
'월간 연습생'은 소울풀한 목소리가 맞았다. 그는 "미스틱에서 연습생이었다. 2015년에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월간 윤종신 '연습생'에 참여했다. 요새는 홍대 버스킹을 하면서 지낸다"고 근황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후 3라운드가 진행됐고,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국희의 계단님이 애드립을 한 것 맞는 것 같다. 24시간이 모자라님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이은미는 "맑은 분의 화음을 얹고 싶어서 고르는 게 너무 어렵다. 팀원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문희준의 의견이 전재산에 마음이 간다"고 말했고 문희준은 맨발로 나와 "제발 좀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은미는 함께 노래부르고 싶은 파트너로 '24시간이 모자라'를 꼽았고, 문희준은 좌절했다.
그리고 '24시간이 모자라'는 실력자가 맞았다. 맑은 미성을 찾아낸 이은미 팀. 반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애드리브가 인상깊었던 '국희의 계단'을 선택하겠다"고 말했고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선택한 '국희의 계단'은 떨리는 음정으로 꿋꿋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국희의 계단'에서 김혜수의 아역으로 시선을 모은 박가령. 그는 "어릴 때의 역할들이 강해서 성인이 되면서 기회가 닿지 않았던 것 같지만 연극은 계속해왔다"면서 열정을 뽐냈다.
1시간의 연습 시간 후 파이널 대결 무대에서 이은미와 '빅마마 수제자', '24시간이 모자라'는 이은미의 곡 '너는 아름답다'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월간 연습생', '국희의 계단'과 팀을 이뤄 자신들의 활동곡 '핫 샷'를 가창했다.
아나운서 청중평가단의 투표에 따라 이은미 팀은 96점, 브라운아이드걸스 팀은 91점으로 최종 우승은 이은미 팀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