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라디오쇼' 박명수, 코로나19로 집콕→방황하는 10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입력 2020-04-15 1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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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와 박영진, 에바가 청취자 고민 해결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 대 박' 코너에 DJ 박명수와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박영진은 "최근에 행사가 없어졌는데 오늘 권리를 행사하고 왔다"며 자랑했다.

에바는 "제 남편도 오늘 한다. 러시아도 투표를 열심히 하지만 결과가 항상 만족스럽지는 않다. 국민들이 주인이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박명수는 "6시까지니까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소개팅, 임부복, 술안주 등 소소한 일상과 관련된 사연들이 이어졌다. 특히 박명수는 '12살 아들이 19금 영상을 봤다'는 내용의 사연에 관심을 가졌다.

박명수는 "딸은 아빠가 얘기할 수 없고, 아들은 아빠 말을 안 들으려고 한다. 책임감 같은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친구들끼리 먼저 배운다"로 걱정했다.

박영진은 "음지에서 배워서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고 안타까워했고, 박명수는 "최근 성에 대한 첫 경험이 음침한 노래방이라는 기사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영진은 "앉혀놓고 교육을 시킬 필요는 있다. 그러나 부모님들도 공부해야한다"고 강조했고, 박명수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성교육에 대한 교육을 받는 건 좋은 것 같다"고 공감하기도.

에바는 "피임 교육을 한 시간 배웠는데 지나고보니 가상의 인물들 이름만 기억이 난다. 들어보지 못할 법한 이름이라 기억이 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고, 박영진은 "아들이 본 영상을 다시 보고 잘못된 점을 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고 추천했다.

박명수 "저는 한 번도 성교육을 배운 적이 없다. 제 학창시절에는 그런 걸 배우지 않았다. 성교육 한다고 하면 더러운 자식이라고 손가락질 했고, 불편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에바는 "그렇게 되면 잘못된 정보가 많아서 성지식이 왜곡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요즘 코로나로 10대들이 집에만 있어서 안좋은 곳으로 빠질 수 있으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황하거나 렌트카를 빌려 타고 다니는데 그럴때에는 사이렌을 울려줘야 한다"고 선미의 곡을 선곡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또 박명수는 "온라인 수업이 잘되면 온라인으로 해야 할지도 모른다. 빨리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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