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위험한 약속' 박하나, 父 죽음 트라우마 "나 때문이야"‥이창욱 품에서 '오열'(종합)

입력 2020-04-14 2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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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위험한 약속' 캡쳐
KBS2='위험한 약속'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하나가 아버지 죽음의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14일 방송된 KBS2 '위험한 약속'에서는 모든 죄를 뒤집어쓴 채 검찰 출두하는 강태인(고세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한서주(김혜진 분)은 강태인을 구하기 위해 중국 회사와의 계약 파기건이 자신의 책임임을 실토했다.

한광훈(길용우 분)은 이 모든 일이 강태인과 한서주를 함께 보내려 한 최준혁(강성민 분)의 계략임을 간파했다. 한광훈은 과거 자신이 덮어줬던 최씨 부자의 투자금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네가 의도적으로 부풀려서 일을 만들었다 실토하라" 종용했다.

또한 한서주의 잘못이 밝혀지자 위기감을 느낀 최명희(김나운 분)은 급히 차은동(박하나 분)에게 전화를 걸어 "강이사 거기 들어가면 내 딸 죽는다. 이번 일만 확실히 끝내면 내 사람 만들어주겠다." 지시했다.

결국 강태인은 검찰행을 포기, 다시 한광훈 회장 앞에 섰다. 강태인은 "서주 씨가 계약한 중국 측의 무리한 요구로 적자 누적이 확인됐다."라며 한서주를 감쌌다. 이 모든 일이 한서주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됐다는 것. 강태인은 "그런 서주 씨 마음 헤아려 달라."라며 한서주의 편을 들었다. 강태인의 검찰 출두는 한서주를 보호하며 한광훈, 최명희까지 제 편으로 만드려는 계책이었다.

한편 최준혁은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차은동부터 탓했다. 최준혁은 강태인을 회사로 돌아오게 한 차은동을 지난 날처럼 또 다시 위협했고, 차은동은 이에 조금도 겁내지 않으며 "나를 이용하라. 대신 내가 원하는 것만 해주면 된다." 거래를 제안했다.

강태인은 이런 차은동의 복수심을 눈치채고 있었다. 강태인은 이창욱(김정운 분)에게 "최준혁이 내가 가져갔다고 한 비밀 서류를 몰래 가져다 놓은 게 차은동. 밤늦게 걔가 내 사무실에 들어갔다 나올 걸 본 직원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강태인은 "나 때문에 애꿎은 차은동을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 누군지 알아내야 한다. 그냥 놔뒀다간 그 애 다칠 거 같다."라며 자신보다 차은동을 걱정했다.

이후 강태인은 "너에게 이런 일 시킨 사람 누구냐."라며 직접적으로 차은동에게 물었다. 차은동은 자신의 한 행동을 고백하며 자신의 원한을 드러냈는데. 그러나 차은동은 "내가 한 것."이라며 배후를 고백하지 않았다. 강태인의 걱정은 진심이었으나, 차은동은 "당신과 최준혁이 다른 점이 뭐냐."라며 그거 내민 손을 거부했다. 이후 한지훈(이창욱 분)이 강태인의 태도를 오해하곤,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강태인은 차은동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던 재소자 향미의 소재를 파악했다. 그리고 한지훈을 따라간 차은동은 아버지가 떨어졌던 자리를 기억하곤 분노와 공포 속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차은동은 "그날 밤 아빠가 여기에 떨어지는 걸 내 눈으로 봤다."며 트라우마에 주체하지 못했다. 차은동은 "나 때문이야."라며 오열했고, 한지훈이 이런 차은동을 감싸안고 "너 때문이 아니다." 위로했다. 강태인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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