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배우 이청아가 도올 학당을 찾아 화가 많다는 것을 토로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는 이청아가 잘 살고 있다는 도올의 이야기를 듣고 안심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철은 이청아에게 "잘 살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청아는 "저는 치열하게 살고 있다"며 "그게 잘 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청아는 도올을 만나면 평온할 거 같다며 그에게 분노와 화를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 물어보러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올은 이청아에게 화가 있다는 것은 열정이 있다는 것이니 좋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청아의 맥을 짚었다. 도올은 이청아에게 "육식을 조금 줄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청아는 데뷔 때부터 단 한순간도 쉬어본적 없고 치열하지 않은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도올은 "나 역시 늘 불안해서 늘 원고를 썼고 작년에는 6권의 책을 썼다"고 했다. 이에 이청아는 격하게 공감을 했따.
이청하는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들이 수수한 역이었기 때문에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작가님이 단단한 향나무 같은 여자라는 캐릭터로 묘사해 주셨을 때,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이 아침에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일할 때에도 최소한으로 줄이게 됐다고 했다.
이날 도올은 오늘은 주제는 '아름다움과 추함'이라고 했다. 도올은 서양사람들은 형상의 세계, 이상적인 형상을 추구했다. 하지만 사실은 이상적 형상의 인간은 별로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청아는 아버지이자 배우인 이승철과 가수 이승철의 이름이 같아서 전화를 잘못드린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안부를 물을지, 아니면 솔직하게 이승철에게 전화를 잘못드렸다고 내적갈등을 가지다가, 솔직하게 말씀드린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청아는 아버지 이름을 '사랑하는 아버지'로 변경했다. 배우 이승철도 함께 도올학당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청아는 자신의 sns를 시작하면서 아버지에게 sns를 가르쳐드렸더니 댓글을 늘 달아주시곤 했는데, 저희 팬들에게도 댓글을 달게 되면서 팬들이 부담스러울까봐 팬들에게는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예 댓글을 달지 않으셔서 제가 아버지에게 잘못했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에 이승철은 "아버지 A형이신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도올은 자신의 딸 이름이 '아름 다운 미, 누추하다의 루'인데, 점점 누추하게 산다며 사람은 이름따라서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