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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 시댁 입성 "오늘부터 여기서 살겠다"(종합)

입력 2020-04-16 2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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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설정환이 양희경의 새 아들이 될까.

16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 봉천동(설정환 분)을 배려하는 마음에, 확실하게 선을 긋는 왕꼰닙(양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봉천동이 남동우(임지규 분)의 심장을 이식 받은 사실을 알게 된 왕꼰닙은 강여원, 봉천동을 앉혀 놓고 "둘이 결혼하면 더이상 우리 집에 신경쓰지 말고 발길 끊으라." 말했다. 봉천동은 이에 깜짝 놀랐는데.

왕꼰닙은 "은혜라 생각하지도 말고 미안해 하거나 고마워 할 것도 없고, 자네는 그냥 우리 보람 어미, 보람(이아람 분)이랑 건강하게 살면 그만이다. 우리 동우 심장 받은 사람이 잘 살고 있나 항상 궁금했다. 이제 알았으니 됐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왕꼰닙은 강여원에게도 "너 봉선생이랑 우리 동우 위해 할 만큼 했다. 결혼하면 동우도 우리 식구들도 다 잊고 둘이서 잘 살라. 그게 우리 식구들을 위해서도 봉선생을 위해서도 맞는 거다."라 말했다. 강여원, 봉천동은 자신들을 위하는 왕꼰닙의 마음을 이해했다.

봉천동은 김지훈(심지호 분)에게 강여원이 쓴 탄원서를 전달했다. 봉천동은 김지훈을 모두 용서하고 "건강하게만 있다 나오라. 형 새출발 하는 거 내가 돕겠다." 말했다.

강여주(김이경 분), 남이남(나인우 분)은 사무실에서 달달한 시간을 보내다가 강규철(김규철 분)에게 딱 걸렸다. 두 사람이 입맞추는 현장을 목격한 강규철은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어도 겹사돈이라니! 보람이도 있는데 어떻게 남남이냐." 다그쳤다. 하지만 강여주는 "사돈어른이 장인어른 될 수도 있는 거지. 아직 우리 어리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줬다.

봉선화(이유진 분)은 유학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봉선화는 "여원 언니만 괜찮다면 계속 이 집 쓰는 게 어떻냐. 내가 유학가면 내 방도 비니 보람이가 쓰면 딱이겠다." 제안했다. 마침 집 구하는 게 쉽지 않았던 봉천동은 봉선화에게 고마워했다.

강여원은 완꼰닙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여원은 "천동 씨 생각하면 어머니 말씀이 맞는데 어머니 떠날 생각하니까." 눈물을 보였는데. 왕꼰닙 역시 "봉선생 위해서도 그랬지만 너를 위해서도 그랬다. 이제 더는 우리 동우 생각말고 네 인생을 살라. 시어머니가 해줄 수 있는 게 그거 하나뿐이라 미안하다."라며 애틋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봉천동은 아침부터 강여원의 시댁을 찾았다. 그의 손엔 캐리어 하나도 함께 했는데. 봉천동은 "저 오늘부터 여기에서 살려고 한다. 허락해달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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