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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이게 내 선택” vs "다신 혼자 안 둘게“ 김명수&서지훈 신예은에 동시고백 (종합)

입력 2020-04-16 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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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 ‘어서와’
KBS2 : ‘어서와’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명수가 신예은이 이별을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연출 지병현, 극본 주화미)’에서는 홍조(김명수 분)이 김솔아(신예은 분)을 위해 떠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조는 김솔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홍조가 고민을 털어놓는 길고양이는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해 홍조에게 말을 걸었다. 그녀는 “나도 너처럼 오래전에 사랑을 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내가 먼저 늙어버렸다”면서 한 때는 사랑했는데 이제는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한다면서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흐른다”며 홍조가 김솔아보다 먼저 늙어 먼저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니 고양이라는 것을 들키지 말고 조용히 고양이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으라면서 “고양이의 시간은 순식간이다 사랑은 더 순식간이고”라며 조언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이재선에게 “솔아에게 다 말하려고 했는데 나 이제 어떡해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재선은 정체를 밝히지 말고 떠나라면서 “버려지고 혼자 남는 거 나는 어떤 건지 안다, 바닥없는 물속으로 끝없이 떨어지는 기분이다 그걸 솔아가 겪어야 한다”고 충고하며 “너도 네가 늙어가는 모습 보여주기 싫을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홍조 역시 자신까지 말없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결심을 굳혔다.

홍조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김솔아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려 했으나 “하루만 더 같이 있자”며 진실을 숨겼다. 김솔아는 오늘이 지나고 내일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물었고 그는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볼리비아로 떠난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김솔아는 자신과 가장 먼 곳이라 볼리비아까지 떠나는 것이냐면서 “어쩌다 우리가 가족이 되어 버려서”라며 얽혀버린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홍조를 배웅하기 힘들어 회사에서 야근을 하던 김솔아를 찾아온 이재선은 “집에 아무도 없을까봐 못 가는 거냐”고 말하면서 “네가 가서 보내줘야 그 녀석도 마음 정리할 수 있다”면서 홍조와 인사를 나누라고 전했다. 이 말에 김솔아는 아직 그가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뻐했고 이재선은 “내 앞에서 너무 좋아하지 말아라”라며 김솔아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집으로 돌아온 김솔아는 아직 집에 있는 홍조를 보며 왜 아직 떠나지 않았냐 물었다. 홍조는 김솔아의 웹튼이 보고 싶다면서 “다른 사람보다 제일 먼저 보고 싶다”며 다음 연재분을 보고 떠나겠다 말했고 김솔아는 홍조를 조금 더 머물게 하기 위해 “오늘은 피곤하다”며 시간을 벌었다.

한편, 김솔아는 홍조와 방국봉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면서 “고양이를 사랑하는 게 외로워서 그래서 강아지같은 남자만 만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 빠져버렸다 고양이에게”라면서 김솔아는 “고양이라 고맙다”고 말했다. 눈 뜨면 오늘이 왔다는 게 날마다 설레고 행복하다며 “우리 그냥 고양이처럼 오늘만 살면 안 될까”라며 홍조를 붙잡았다.

홍조가 김솔아 곁을 떠나지 않고 둘이 함께 지낸다는 사실에 질투를 느끼면서 술을 마신 이재선은 만취해 김솔아를 찾아왔고 홍조에게 “넌 왜 아직 여기 있냐 여기 있으면 안 되잖아”라면서 “저 사람은 방국봉이 아니다 사람이 아니다”라며 횡설수설했다. 그때 김솔아는 아버지 생신을 맞아 방국봉과 함께 본가로 내려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 모습을 본 이재선은 홍조에게 문제 더 크게 만들지 말고 떠나라고 경고했다.

방송 말미, 이재선은 홀로 기차역에서 홍조를 기다리고 있는 김솔아에게 “내가 할게 다시는 너 혼자 안 둘게 내가 옆에 있을게”라면서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때 홍조가 나타났고 김솔아는 “방국봉 안 떠났다”며 기뻐했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겠다면서 선택하라고 말했던 김솔아 앞에 나타난 홍조는 “이게 내 선택이다”라면서 모든 걸 밝히겠다 말했다. 그때, 김솔아는 새어머니로부터 방국봉이 본가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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