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최윤소, "나에게 꽃길은 당신이야"‥'해피엔딩'(종합)

입력 2020-04-17 2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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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 "나에게 꽃길은 당신이야"

17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설정환 분)이 강여원(최윤소 분) 시댁에 입성, "저 오늘부터 여기에서 살겠다."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봉천동은 놀란 식구들에게 "저 남기자님(임지규 분)이 사장님께, 그리고 가족 분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분이었는지 잘 안다. 저 또한 남기자님 덕에 다시 살수 있게 됐다. 그래서 여원 씨(최윤소 분) 남편, 보람이(이아라 분) 아빠로 살기 전에, 사장님 가족 분들과 가족이 되고 싶다."라고 자신의 결심을 전했다.

왕꼰닙(양희경 분)이 고민하는 가운데, 식구들이 말 한마디 씩을 보태며 봉천동의 편을 들어줬다. 결국 왕꼰닙은 봉천동의 입성을 허락했다. 왕꼰닙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내내 속앓이만 해왔던 강여원은 "쉬운 결심 아니었을텐데 고맙다."라며 봉천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수지(정유민 분)과 구윤경(경숙 분)은 집을 떠나게 됐다. 구윤경은 "남편과 사위를 동시에 감옥 보낸 여자는 나밖에 없을 것." 신세 한탄하면서도, 윤정숙(김미라 분)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짐을 옮겼다.

봉천동은 왕꼰닙과 단 둘이 시간도 보냈다. 봉천동은 왕꼰닙과 술 한 잔 씩을 나누며 "저 사장님 아들 하고 싶다." 말했고, 감동받은 왕꼰닙은 "귀하게 얻은 자식 옆에서 챙겨주는 엄마가 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봉선화(이유진 분)은 모두의 배웅을 받으며 유학길에 올랐다. 봉천동은 섭섭함에 봉선화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는데. 강여원이 이런 봉천동의 손을 꼭 잡아주며 힘이 되어줬다.

강여원네 시댁, 친정 식구 뿐 아니라 봉천동, 최만섭(김중돈 분)까지도 남일남(조희봉 분)에게 돈봉투를 건넸다. 쯔엉의 수술비에 보태 쓰라는 것. 이에 남일남은 "고맙습니다. 어머니."라고 몇십년 만에 내뱉으며, 왕꼰닙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남일남은 "참 못난 자식이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그동안 속썩인 세월을 진심으로 용서 빌었다.

이어 왕꼰닙 역시 봉천동을 "천동아."라고 부르며 "이제 그만 여원이랑 보람에 데리고 나가 살라. 이 어미 걱정 말고."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우리 올케 분가 한번 하기 힘들다."며 두 사람을 가족 구성원으로 자연스레 인정했다.

시간이 흐른 뒤, 강여원은 국선 변호사로 일하는 봉천동의 사무장으로 일하며 열정적인 인생을 살았다. 그리고 황수지는 어린이들의 미술 선생님으로 일하며 돈을 벌었다. 윤정숙과 구윤경 역시 서로를 "사돈"으로 부르며 힘이 되어주는 관계를 유지했다.

보람이에겐 동생이 생겼다. 강여원이 임신을 한 것. 강여원은 "나 아무래도 육아휴직해야 할 거 같다. 당신 바빠서 보람이랑 먼저 다녀왔는데 오주 됐다."고 임신 사실을 알렸고, 봉천동은 "진짜 진짜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여원은 "나에겐 꽃길은 당신이야, 봉천동."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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