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민호가 대한민국으로 넘어가 김고은을 만났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한 군주'에서는 정태을(김고은 분)이 광화문에서 백마를 탄 이곤(이민호 분)과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신재(김경남 분)는 이림(이정진 분)이 1951년 2월생으로 현재 나이 69세라는 사실에 "설명해봐 나는 이게 더 믿기지 않으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림은 "1994년 겨울 이후로 난 나이를 거의 안 먹었다. 그때부터 내 시간은 더디게 흘러갔다. 마침내 내가 만파식적을 가졌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림은 정태을이 동생을 살해했냐고 묻자 "예 그랬습니다"라며 동생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
대한제국 1994년 겨울 금친왕 이림은 "저를 돕는 중입니다 폐하. 무슨짓을 할지 모르시겠습니까?"라며 동생인 선황제(권율 분)를 찾아갔다. 선황제는 "이건 역모다"라며 말리려 했지만 이림은 "저는 더 큰걸 얻고자 든 검이다. 천벌을 내리는 자가 되려는거다. 아우님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말은 틀렸어 나약한 인간이 신을 만든 것이다"라며 선황제를 죽였다.
만파식적을 손에 넣은 이림은 이곤에게 "이제 고아가 되셨습니다. 태자 전하"라고 말했고, 어린 이곤은 "역모다 근위대는 역적 이림을 체포하라 황족 지위를 박탈하고 국법에 따라 최고형에 처한다"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근위대는 이림의 명령을 기다렸고, 이림은 "숨죽여 기다린 평생이다. 근데 네 놈이 이 일을 망쳐"라며 이곤에 의해 두동강이 난 만파식적으로 공격했다. 이후 누군가가 이곤을 구했고, 이림이 가까스로 만파식적 반쪽을 들고 탈출했다. 이어 이곤은 자신을 구해준 사람으로 부터 공무원증을 빼앗았다.
도주하던 이림이 두 개의 세상을 이어주는 문을 통해 대한민국 1994년 겨울로 넘어왔다. 그리고 이림은 자신이 죽인 동생과 똑같이 생긴 남자가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자 "내가 맞았다. 대한민국. 그래서 네 놈의 형은 지금 어디 있지?"라고 물었다. 이어 이림은 "겨우 이렇게 살고 있었던거야? 그래 꽤 닮았지 너랑 내가 근데 너랑 나는 닮은게 아니다. 나는 너다 다른 세상의 너. 하지만 난 너와 아주 다르다. 난 고귀한 존재거든"라며 대한민국의 자신을 살해했다.
이어 자살로 추정되는 이림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이림이 여전히 젊은 모습으로 자신의 수하 유경무(이해영 분)를 찾아갔다. 이림은 "이제 내가 너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주마"라고 말했다.
2019년 가을 황제 이곤은 앨리스처럼 토끼 옷을 입은 사람을 홀린듯이 맨발로 쫓기 시작했다. 이곤이 토끼를 놓치고 따라온 조영에게 "시계토끼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곤은 조영에게 "난 잡는게 아니라 찾는거다. 나 밖에 못 찾는 얼굴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매번 그 자리에 있는거 같거든 25년전에도 오늘도. 그는 왜 한번도 나를 안 찾아올까?"라고 물었고, 조영은 "폐하께서 잘 크셔서요.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을 만큼"라고 답했다. 이후 조영을 보낸 이곤은 2019년 11월 11일이 찍혀있는 정태을의 공무원증을 보고 "이젠 내가 오빠네 정태을 경위"라고 말했다.
한편 이곤이 시계토끼를 발견하고 자신의 말을 타고 뒤를 쫓던 중 숲에서 대한민국과 이어진 통로를 발견하고 뛰어들었다. 이어 정태을은 백마를 타고 광화문에 나타난 이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곤은 정태을에 직진해 공무원증을 확인하고 "드디어 자네를 보는 군 정태을 경위"라며 끌어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