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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20년째 생활고"..'공부가 머니' 홍승범♥권영경, '오류동 폴킴' 아들 진로 고민

입력 2020-04-18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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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캡처
'공부가 머니?'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둘째 아들 홍창화 군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홍승범 권영경 부부의 아들 홍창화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창화 군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으로 가수의 꿈을 위해 실용음악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류동의 폴킴이라고 불릴 만큼 가수 폴킴과 음색이 비슷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권영경은 "앞으로 뭘 하게 되더라도 공부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고1 때부터 공부를 놓았는데, 공부를 다시 시작할 방법이 없을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권영경과 외할머니 모두 아들 홍창화 군이 가수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고, 홍승범은 "돈보다는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홍승범 권영경 부부는 둘 다 배우로, 현재 3개월 가까이 아무 일이 없어 아르바이트로 생활고를 이겨내고 있었다. 홍승범은 "분식집 사장님이 사정상 가게를 그만둬야 한다고 하셔서 사장님의 분식집을 인수하게 됐다"라며 "현재 수입이 분식이 9, 배우 활동이 1이다"라고 말했다.

홍승범 권영경 부부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들 홍창화 군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권영경은 "우리가 너무 힘들게 살았다. 하고 싶은 일을 해서 좋았지만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힘든 길을 우리 창화가 간다고 생각하니"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하고 싶은 일보다 순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행복한 일을 선택했기 때문에 지금 너무 힘든 것이다. 아들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홍창화 군은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 김에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고 싶다. 인 서울이었으면 좋겠고, 노래 연습 많이 하며 좋은 대학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실용음악과 교수 신연아는 "기본적으로 가진 소양이 좋고 톤도 좋다. 하지만 고음을 쓰는 스킬이 부족하다. 지금 당장의 실력만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라며 "창화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인지,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음악을 할 마음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 서울이냐 아니냐는 음악 하는데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음악 활동을 한 교수인지, 커리큘럼이 실무 중심인지 기회 중심인지, 졸업생의 방향성과 유사한지 알아야 한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학교를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실용음악과를 가려면 공부는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는데, 실기 100% 전형으로 뽑는 경우는 드물고 같은 실기 실력일 경우 학생부 점수가 높은 친구가 선발되기 때문에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창화 군은 최근 배우기 시작한 기타 연습을 하며 어려운 코드는 바로바로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대학생 누나와 살갑게 지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한창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을 시기인 만큼 열심히, 진지하게 준비해서 홍창화 군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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