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강예슬이 솔직한 입담과 간드러진 라이브 무대로 '두시만세'를 꽉 채웠다.
20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임준혁, 안웅이, 강예슬이 출연해 코너 '비긴 외계인'을 진행했다.
이날 강예슬은 본인을 '공식 엔딩요정'이라고 소개하며 "'미스트롯' 엔딩장면에 항상 저를 잡아주셔서 제가 요즘 밀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DJ박준형은 강예슬에게 "배우 고아라 닮지 않았냐"고 하자 강예슬은 "감사합니다. 손에 아주 꼽을 정도로만"이라고 수줍어했다.
'미스트롯'에 출연하기 전 강예슬은 2014년 아이돌 그룹으로 먼저 데뷔했다.
DJ 박준형은 "그럼 14살에 데뷔한거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예슬은 민망해하며 "만20대로 하겠다. 윙스라는 아이돌 듀오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연 아이돌 리프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도 출연했다고.
아이돌 생활은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 강예슬은 "활동 기간이 길지는 않고 1~2년 정도 하고 가슴 아프게 접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돌 생활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 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3개 정도 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단련이 된 것도 있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활동했던 아이돌 라이벌들이 있었냐는 질문에 "레드벨벳 선배님들도 데뷔했었다"라고 하자 DJ박준형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다면서 왜 선배라고 하냐. 어려보이고 싶은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슬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10위를 차지한 바. 삶이 어떻게 바뀌었냐는 말에 "서바이벌만 계속 했었는데 '미스트롯'은 저를 무대에 서게 해주신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지금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데 시기상 조금 그렇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가 연애기간 4년, 결혼 4년, 총 8년동안 남편이 4번의 이직을 했다는 사연에 DJ 박준형이 강예슬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강예슬은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이곳저곳 옮겨다니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한 한 곳에 정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번째 회사는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사라졌고, 다음 회사부터는 회사가 사라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 부르고 다 갖췄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약점이 뭐냐'는 질문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스타일인 것 같다. 약간 긴장을 많이 한다. '하나라도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두 번째 청취자는 친구가 물건을 살 때 자꾸 물어본다는 사연을 보냈다. 강예슬은 물건 살 때 어떤 스타일에 대해 "굉장히 많이 물어보고 결국에는 제가 원하는 걸 사는 편"이라며 "블로그 서치하는 걸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강예슬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는 깜짝 질문에는 "좀 까마득한 것 같다"고 답해 DJ박준형이 의심가득한 말투로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으나 DJ정경미가 다른 사연으로 말을 돌려 넘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