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두데' 신승훈 "신곡, 마케팅보다 완성도에 집중"..가요계 전설의 재치만점 입담[종합]

입력 2020-04-23 15:53:08
    • 복사완료!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신승훈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요계의 전설 신승훈이 출연했다.

안영미는 "신승훈 씨의 데뷔 앨범 '미소속에 비친 그대'가 나오가 마자 14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 골든디스크 10회 이상 수상, 누적 앨범 판매 1700만 장으로 최근까지 최근까지 깨지지 않는 최대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신승훈 "최근 우리의 자랑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2천만 장을 돌파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고, 이로 인해 제가 한 번 더 언급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신승훈 예전에 대단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뮤지는 "1700만 장이 어느 정도로 대단한 거냐면 한 가정에 앨범이 1개씩 있는 정도다"라고 설명했고, 신승훈은 "없으면 직접 가져다드리기도 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안영미는 신승훈에게 "앨범 제목인 페르소나는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다. 신승훈은 "나의 분신이라는 뜻이다. 봉준호 감독님이 나의 페르소나는 송강호라고 하셨길래 나는 '나의 분신 같은 노래를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은 리메이크 버전이 아닌 신곡으로, 신세대 리스너들에게 '난 이런 음악을 했던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신승훈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두 곡으로 결정했다. 회사에서도 너무나 극명하게 5 대 5로 갈려 하나만 고를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뮤지는 "회사에서 더블 타이틀곡을 반대하는 이유가 더블 타이틀은 두 곡을 공평하게 마케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두 곡을 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승훈은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여헤처아)는 남자 입장에서 이별의 이야기를 표현한 것이고, '그러자 우리'는 여자 입장에서의 이별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승훈은 "여헤처아가 무려 5분 46초이 된다. 전주만 30초가 넘는데 이걸 자를 수가 없었다. 만들고 보니 곡이 너무 길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가기로 결정했다. 마케팅보다는 곡 자체의 완성도에 집중했다"라고 말해 뮤지와 안영미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데'에서는 3부 끝 곡으로 신승훈의 신곡 '여헤처아'가 나왔고, '두데'의 청취자는 "원곡 자르지 않고 끝까지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신승훈은 "이번 신곡에서 굴삭기 창법을 썼다"라고 말하자 뮤지는 "정말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안영미는 "이런 유머 천재를 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승훈은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신승훈은 CD를 삼킨 듯한 보이스로 명곡 메들리를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