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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은퇴 번복' 박유천, 화보집 9만원→팬클럽 6만 6천원..고가 책정 갑론을박

입력 2020-04-21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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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 활동을 재개한 박유천이 화보집 가격과 팬클럽 가입비 등을 고가로 책정했다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박유천은 공식 팬페이지를 열고 유료 팬클럽 모집을 시작했다. 박유천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소식을 직접 전하며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팬클럽 연회비는 6만 6천 원이고, 가입 특전은 사진 및 동영상 등 독점 콘텐츠와 이벤트의 팬클럽 선행 판매, 팬클럽 회원 한정 이벤트, 공식 MD 등이다. 유사한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 아이돌 팬클럽 가입비는 평균 2~3만 원대에서 형성되는데 이는 그 2~3배를 웃도는 가격인 셈.

박유천은 이에 앞서 75달러(한화 약 9만 원) 상당의 화보집 판매도 시작했고 발간 기념 이벤트로는 화보집 구매자들 중 1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인회도 개최한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지난해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자숙에 돌입했다. 그러나 그해 4월 처음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만 해도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터.

기자회견을 연 데다 은퇴를 담보 삼기까지 했던 만큼 박유천을 믿어보자는 여론도 형성됐지만 당시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면서 유죄를 선고받아 배신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눈물로 선처를 호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은퇴를 번복하는 이 같은 행보로 많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논란 속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팬클럽을 상대로 고액의 콘텐츠를 내놓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은퇴하겠다던 박유천이 이 같은 방식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고액의 가격 역시 박유천을 좋아하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지불하는 것이기에 문제 없다는 반응 등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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