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슈퍼엠이 전세계팬들과 120분간 소통하며 신세계 콘서트를 성사시켰다.
2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uperM - Beyond the Future'(슈퍼엠 - 비욘드 더 퓨처)가 생중계된 가운데 슈퍼엠이 글로벌 팬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초밀착 방구석 콘서트를 펼쳤다.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맞춤형 유료 콘서트. 콘서트 생중계와 뮤직비디오, 음악 방송 등을 넘나드는 카메라 워킹과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관객이 퍼포먼스를 하는 아티스트와 마치 마주보는 듯한 시점을 연출하는 등 온라인에 최적화된 공연으로 콘서트의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생생한 현장감까지 재현했다. 그 첫 번째 주자가 슈퍼엠인 것.
먼저 슈퍼엠은 'I Can't Stand The Rain'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카메라 워킹과 시청 중인 팬들이 퍼포먼스를 하는 아티스트와 마주보고 있는 듯한 연출, AR 합성 기술을 이용한 무대는 안방까지 공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태용은 "평소처럼 무대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너무 긴장되고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재밌고 이것만의 매력이 있다. 팬분들도 편할거라는 생각을 하니 저도 편해진다. 기술이 많이 들어가서 저희도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태민은 "일단 이렇게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됐는데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새로운 시도기도 하고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 함께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오늘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백현은 "오늘 여러분들 집에서 잘 즐기고 계시냐. 편한 옷차림과 맛있는 음식으로 서브디쉬를 하시고 메인디쉬로 저희 공연을 재밌게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멤버들의 특별한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태용이 작사와 곡에 참여한 미발표 솔로곡 'GTA'에 텐의 '몽중몽', 태민의 '무브'와 '원트', 백현의 'Betcha'+'UN Village', 루카스의 'Bass Go Boom', 마크의 미발표 솔로곡 'Talk About', 카이가 지난 엑소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미발표 솔로곡 'Confession'+'Spoiler'가 펼쳐졌다. 각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솔로무대는 공연을 무르익게 했다.
'비욘드 라이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공연 현장은 물론 시청자의 음성 등도 딜레이 없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시청자와의 인터렉티브한 소통을 극대화, 일반적인 댓글 소통을 넘어 화상 연결을 통해 팬과 멤버가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Q&A와 팬들에게 공연 중 미션을 제시하는 미션 챌린지 코너, 공연 전후 진행된 아티스트와의 채팅 등 다수의 관객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쌍방향)한 요소들이 있었기 때문.
슈퍼엠은 화상연결을 통해 팬들과 인터랙티브 챌린지를 실행했다. 화상으로 깜짝 등장한 레드벨벳은 "팬들과 함께해야할 챌린지는 컬러섹션이다. 화상연결 시청자는 핑크 아이템을 사용해서 슈퍼엠 앞에 큰 하트가 나타나도록 만들어달라"고 방법을 설명했다.
생중계 화상연결이 된 글로벌 팬들은 서툴지만 슈퍼엠 멤버들과 소통으로 하트를 만들었고, 미션을 성공한 슈퍼엠은 "저희가 곧 빠른 시일내 새로운 앨범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깜짝 스포했다. 이어 슈퍼엠 멤버들은 성공 기념으로 새 앨범 곡들을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소개. 미공개 신곡 '호랑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호랑이'는 내면의 야수성을 이끌어 내 힘든 일을 극복하자는 가사를 호랑이를 형성화한 안무로 표현한 강렬한 댄스 곡이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카이는 "감사하다는 말씀과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저희 공연 보고싶은 분들도 많았을테고 저희도 많은 시간동안 여러분들에게 다가가지 못하지 않았나. 이런 좋은 기회로 찾아뵐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태용은 "우선 오늘 이렇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기쁘고 시작할 때는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막상 여기까지 오니까 새롭게 시작하는 자체가 뜻깊고 의미있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또 만날 일 많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민은 "팬분들하고 만날 기회가 많이 취소되면서 아쉬웠었고 분명히 저희처럼 팬분들도 아쉬웠을 것 같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즐거우셨다면 좋았을 것 같다. 빠른 시일 내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슈퍼엠은 데뷔 타이틀곡 '쟈핑' 무대로 120분간 전세계 팬들과 함께한 콘서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비욘드 라이브'는 슈퍼엠 '비욘드 더 퓨처'를 시작으로 5월 3일 중국 그룹 WayV(웨이션브이), 10일 NCT DREAM(엔시티 드림), 17일 NCT 127(엔시티 127) 등 월드와이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내외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